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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산당 9월 25일 일본 공산당이 데모를 하였다. 데모의 이슈는 원자력 발전소를 속히 중지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라는 말이다. 이들은 도쿄 가구라자와에서 이다바시까지 200여명이 데모를 하다 해산하였다. 두 명의 여성 노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과연 데모의 목적이란? 질문하자 이들은 지진이나 쓰나미로 인한 원자력의 파괴가 두려운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배운 공포의 공산당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보통의 사람들이었다. 물론 일본의 공산당이 전부 보통의 사람들만은 아닐 것이다. 후꾸시마 원폭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다시 원자력을 증원하거나 개설할 경우 또 다른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그런데 하필 공산당이 주장하는가? 오히려 자민당이나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고 자연 에너지를 받아들여야 할..
우주시대가 반드시 온다. 우주스테이션 이야기와 우주로 향한 미래가 보이는 현실 가능한 이야기에 도취되고 말았다. 모두들 막연하게 생각할 지 모르지만 20세기는 퍼스널 컴의 시대였다. 21세기는 전화 라인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될 시대다. 무선의 광 케이블 시대라는 것이다. 22세기는 우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그리고 수명도 우주로 향했기때문에 당연히 연장될 것은 자명하다. 지구의 수명과 우주에서의 시간은 속도에 의하여 느려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인간의 수명과 생명공학과 미래의 우주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우주를 배워야 할 것이다. 의학과 과학과 모든 학문이 우주로의 열망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때가 되면 종교도 사라지고 지구에서의 문제가 되는 지진이나 쓰나미..
경로의 날 일본의 19일은 경로의 날이다. 芝大神宮-시바다이 진구에서는 경로의 날과 마쯔리를 겸비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생강을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나누어주는 행사와 생강차를 준비하여 신도들뿐 아니라 구경을 나온 사람들에게 일일이 배푸는 진풍경이었다. 원래 오방떡이나 작은 셈베가 들어있는데 시바다이 진구에서는 생강을 준비하였다. 일본은 지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까닭에 경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고령 인구가 확산추세다. 특히 보험과 연금문제가 시급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노인이 늘어갈수록 지급할 무료의 연금의 기간이나 액수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될 것이다. 그러한 즉 개인 보험을 들어야 하는 현실이 무겁기만 한 일본인들이다. 일본에서는 경로의 날이라고 특별히 행사를 치루는 곳은 없다. 개인적으로 선물을..
추석 없는 일본 일본은 양력을 사용하므로 추석이 없다. 그와 유사한 명절인 오봉은 불교의 우란분절의 이름을 따서 양력 8월 15일 조상의 납골 묘지를 찾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므로 한국에서처럼 조상에게 성묘하고 가족들과 만나는 추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명치 유신때 이미 음력을 폐지한 상태다. 오히려 통일된 것은 있으나 더운 여름 조상의 묘지를 방문하는 것은 상당한 괴로움이다. 더운 날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데 교통 체증으로 자신의 부모가 안치된 절의 뒷간 묘지를 찾겠다는 효자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오히려 바캉스를 떠나는 불효자를 만들고 있는 양력 8월 15일과 음력 8월 15일 만감이 교차한다. ▲ 마쯔리 ©브레이크뉴스 ▲ 마쯔리 ©브레이크뉴스 ▲ 마쯔리 ©브레이크뉴스 그러므로 명절 대신 일본은 마쯔리란 이름의 동..
선물 박람회 도쿄 오다이바에서 9월 7일 8일 열린 선물박람회는 중국을 비롯한 한국 홍콩 대만 등의 아시아와 유럽의 박람회를 같이 겸하고 있다. 특히 선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국가와 일본 기업의 참가가 있었다. 주로 상품을 구매하는 도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박람회는 일 년에 수 차례 열린다. 보석 박람회나 도서 박람회는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박람회다. 이곳은 매년 주체자가 달라지며 도서 박람회는 상당수의 국가가 참가하며 주최 국가는 연회나 세미나 대최와 VIP초대 등으로 홍보에 열을 올린다. 선물 박람회는 주로 주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과 손으로 만든 정교한 인형이나 여러 모양의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가 강세를 보인다. 일본의 제품 중에 손으로 만든 기모노 인형은 상당한 고가의 심혈을 기울..
일본 종교 1억 2천만의 일본 인구 중에 문부 과학성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神道 즉 신사를 가정에 모시는 인구가 1억 7백만이다. 일본인은 하나의 종교를 믿지 않으므로 일단 神道가 대부분이며 불교가 9천 8백만이다. 그러나 한국의 조계종처럼 승려가 결혼하지 않는 대승 불교가 아닌 일본 고유의 법화종이나 일련종이다. 한국의 태고종처럼 대다수의 승려가 결혼한다. 가마꾸라 시대의 대승 불교가 변화하여 일본만의 고유한 불교가 탄생하였으며 새로운 불교의 입지를 굳힌 창가학회 즉 한국에서는 남묘호랑캐교라고 호칭하는 일련을 모시는 SGI의 종교세력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는 기독교나 카톨릭의 세가 약세인 부분은 어쩔수가 없다. 명치 시대에 러시아 정교회나 영국 성공회 등 각 나라의 대거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불교만큼 뿌리 깊게..
이탈리아 일주 알베르 베르 이태리 남부의 민속촌 약 2만명이 거주하는데 주로 관광 산업에 종사한다. 겨울이 더 아름다운 민속촌은 돌집으로 지어진 특수한 모양이다. 흰색은 자연의 색이라고한다. 이태리 남부의 민속촌이다. 돌집으로지어진 남부의 도시다.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숨 진 장면을 정확하게 고증에 의하여 만든 골고다와 비슷하다고하여 골고다라고들한다. 하지만 실제 골고다는 이스라엘에 있으며 그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과 베네치아 주의 행정중심지이자 주요해항.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 진흙습지, 길이 3㎞, 너비 1.5㎞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석호 주변으로 145㎞ 반경까지 포함하는 지금의 도시에는 원래 도시가 있던 섬들을 제외한 주요 섬 10개와 메스트레 및 마르게라..
花火 일본의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의가 먼저 하나비- 불꽃놀이다. 날은 찌는듯 더운데 폭죽을 터뜨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남녀 쌍쌍이 유카타를 입고 더위 속의 불꽃 놀이에 자릿세를 市가 받는데 소위 아무 장치도 없이 이름만 있는 갑판대가 1평당 1만 6천엔 한국 돈으로 20만원을 한다. 자리가 없는 사람은 잔디에 앉기 위하여 오전부터 돗자리를 펴고 진을 치는 풍경을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