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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鎌倉-기타가마쿠라 도쿄 신주쿠 역에서 相南新宿線- 쇼난신주쿠 특급을 타면 1시간이면 도착하는 北鎌倉-기타가마쿠라가 있다. 보통 560엔 정도하지만 그린카를 타면 1천 엔 더 주면 편안하고 즐거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린 카는 네 잎 클로버가 그려진 연두색 2층칸을 타면 된다. 표를 끊지 않고 그린 칸을 타면 역무원이 와서 검사할 때 비용을 지급하여도 된다. 가마쿠라와 에도시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여름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으며 해수욕하는 젊은이들도 볼 수 있다. 도쿄인의 별장이 많은 곳이며 예쁜 카페가 많아 당일 코스로 즐기는 바다 여행으로 적합하다. 특히 에도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조용한 도시는 기타가마쿠라다. 엔가쿠지와 같이 입장료를 내는 사찰이 비교적 많은 곳이지만 ..
新横綱- 스모의 새로운 요코즈나 탄생 몽골출신의 새로운 스모의 요코즈나가 탄생되었다. 요코즈나는 스모 선수에게 가장 높은 칭호、전 토너에서 연속 2번 이겨야 하는 룰인데 현재까지 70명이 탄생하였다. 일본명 日馬富士 하루마후지는 9월 28일 메이지 신궁에서 요코즈나가 된 의식을 치루는데 약 3천 명의 인파로 붐볐다. 일본 相撲스모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 간다. 일본 사기를 보면 스모에 대한 언급이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역사와 같이 한 스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스모는 선수라고 하지 않으며 力士 랙시라고 하며 둥그런 씨름판 같은 곳에서 먼저 상대를 넘어뜨리면 승리한다. 스모는 상징적인 장사를 의미하므로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특히 요코즈나의 칭호를 받으면 상당한 존경을 받게 된다. 일본은 현재 몽골 출신들이 활약하고 국..
미우라 유이치로 三浦雄一郎 미우라 유이치로는 일본에서 아주 유명하다. 그의 나이는 1932년생이므로 80세다. 그는 아오모리 출신으로 홋가이도 의과대학을 나온 지식인인데다 어려서부터 부친의 영향으로 스키선수였다. 고교 시절 전국 스키 대회에 우승하면서 그는 스키어로도 대단한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전미 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했으며 스키에 대단한 경력을 가진 그가 1970년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하면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다. 그의 부친은 프로 스키 선수로서 99세에 몽블랑 스키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으며 100세에 미국 스노보드 경기 대회에 4대 가족이 출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한 이색적인 스포츠 가족이다. 그러므로 父子가 인생 도전에 성공한 한 케이스다. 미우라는 한 때 혈압이 높아져 상당한 고비를 겪다가 70세에 다시 에베레스트를 도..
目黒雅叙園 가조엔 기모노 전시회 도쿄 메구로 가조엔이라는 곳이 있다. 지금은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곳인데 1928년도 목조건물이다. 처음 이 건물을 만들 당시 경양식 요릿집이었다. 현재는 결혼식을 비롯한 피로연 장소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전면이 자개로 만든 특이한 곳이다. 특히 화장실은 상당히 고풍스럽다. 레스토랑 역시 일본풍이다. 전면 벽에는 전부 기모노 벽화가 있으며 모든 것이 일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곳은 자주 기모노 전시회를 연다. 엔틱 기모노에서 현대 기모노까지 일반에게 공개하는 까닭에 많은 일본인의 선망 기모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모는 전시회는 갤러리처럼 사진 촬영 금지에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기모노의 본산인 교토의 기모노와 백화점의 기모노를 같이 전시힌다. 기모노의 가격이 일반인이 ..
岸和田だんじり祭-기시와다 단지리 마츠리 일본의 마츠리 중에 가장 위험하고 역동적인 마츠리는 오사카에서 난카이선을 타고 가면 기시와다市가 나온다. 이곳은 260년 전부터 마츠리를 행사를 한 유명한 곳이다. 단지리란 경주말이란 의미인데 전방 100 미터에 2개의 밧줄로 이어 500명이 끄는 마차다. 보통 4톤의 무게이며 단지리 위에는 북을 치고 피리를 부는 악사와 지붕에서 진두 지휘하는 리더가 있다. 특히 코너를 돌 때 속력을 내어 사고가 빈발하고 중경상에 사망자까지 있으며 주변 건물이 붕괴되고 부서지는 악순환의 연결인데도 여전히 인기가 높은 강 한 에너지의 마츠리다. 대개 친구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단지리 단체인 경우가 많으며 리더는 가장 날씬하고 키가 크고 핸삼한 사람을 뽑는다. 세심한 주의를 기하는 밧줄 경기처럼 노련한 리더와 사람들의 협동..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 시나가와 역 앞에서는 매년 엔틱 즉 50년 이상 된 클래식 자동차 전시회를 열고 가장 품위있는 자동차에 특별상을 부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9월 9일 약 30대의 자동차가 선을 보였으며 2012년도 최우수상은 1967년도 보존 상태 양호한 일본산 자동차가 선발되었다. 그 밖에도 1960년도 영국 자동차에서부터 여러 자동차가 선보였다. 사실 중고에서 엔틱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대략 50년을 넘어 1세기 이상 보존해야 그 품격이 높아진다. 특히 보존상태가 양호한 경우는 두말할 나이 없다. 그런데 자동차는 과연 1세기를 넘어서 보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많다. 오래된 자동차의 부품은 고사하고 히터 장치도 없는데다 주로 손을 볼 곳이 한두 곳이 아님에도 일본인 중에는 엔틱 자동차를 잘 보관하여 전시회에 내 ..
自由が丘/奥沢오쿠사와 마츠리 일본 도쿄의 중남부의 지오카오카는 자유의 언덕이라는 뜻인 동네다. 시부야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연령층이 높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田園調布덴엔죠부 선호하는 사람들이 지유카오카도 선호한다. 역을 중심으로 트고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고 대체로 지역 주민이 중저가의 물건을 사는 곳이다. 이곳에는 오쿠사와 라는 신사가 있다. 이 신사는 큰 뱀을 신으로 모시는데 매년 9월 8일과 9일 마츠리 행사를 진행한다. 예전의 한국의 시골의 초가집과 짚신이 연상되는 볏짚을 이용하여 만든 뱀 모양의 가마를 들고 거리행진을 한다. 특히 볏짚 몇 뿌리를 얻으면 액을 면한다고 하여 아침 일찍 역과 신사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 받은 몇 뿌리의 볏짚을 집에 모신다고 한다. 상징의 뱀은 눈이 아주 크고 해학적이다. 콧구멍도 있으며..
고야산 홍보하는 승려들 '신의 땅' 혹은 '신의 영역'이라고도 불리는 고야 산은 와카야마 현에 있는 일본 진언밀교의 발상지이다.해발 1,000m의 깊은 산속에 12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이룩된 수많은 문화재와 볼거리들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주위의 풍광 역시 매우 수려하여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고야산은 진언종의 본산 오쿠노인(奧之院)이 가장 큰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야산으로 명명하고 불교를 전파한 사람들이 한국인이 아닌가 사료된다. 일본식 발음이므로 다카야먀산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한 고증은 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간다. 일본 내 단일 종단으로는 가장 큰 불교 종단인 조동종은 육조 혜능(慧能·638~713)으로부터 나온 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