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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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妙法寺 도쿄에 묘오호우지가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기증한 금강상이 안치되어 있어 도쿄 지정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며 역사는 1615년으로 거슬러 간다. 원래는 진언 종이었으나 일련 종으로 개종 되었으며 1926年大正15年)東京立正短期大学 도쿄 리쇼 단기대학과 立正高等学校 리쇼 중,고등학과를 설립한 사찰이다. 주요 유형 문화재가 상당히 많은 곳으로 이 사찰은 36대째 승려가 주지로 임하고 있다. 도쿄의 사찰은 역사적인 사찰이라도 해도 국립 사찰이 없다. 또한 승려들은 결혼한다. 특히 자손이 그 절의 주지를 맡게 되며 조상이나 가족의 묘지가 있는 사람이 그 절의 신도가 된다. 그러므로 일반공개를 잘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묘우호우지는 한국의 사찰과 같이 공개를 허락한다. 또한 법당도 공개한다. 이점은..
니시 이즈온천 쇼유도칸은 니시이즈 반도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리 잡은 100년 전통의 료칸 즉 일본식 호텔이다. 이곳의 특징은 나의 후지 산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 말의 의미는 자신의 방에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풍경 후지 산을 온전히 볼 수 있어 이름 지어진 곳이다. 방에 온천욕을 할 수 있게 욕조가 있으며 창은 온통 바다와 후지산 모습이 환하게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는 매일 하나비 불꽃이 터진다. 그러므로 식사를 하는 동안 후지산과 파도 소리를 듣고 하나비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마사지를 받으면서 이처럼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생각할 정도다. 이즈반도는 온천 호텔이 많다. 하지만 산으로 겹치거나 바다만 보이는 곳이 대부분이나 비싸기로 유명한 호텔들은 후지산과 바다를 동시에 다 볼 수 있..
横浜中華街 Yokohama China Town 노다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 한국과의 섬 영유권 문제로 일본이 추구하는 외교가 악화일로 치닫는 가운데 1866년부터 약 150년 이상 중국인 거주 촌인 가나가와갠 요코하마市의 차이나타운도 타격은 극심하다. 요코하마는 1859년 외국 문물을 개방하면서 서양 선교사와 중국인이 대거 거주하게 되었으며 외국인 거주지인 山手町야마테조오 고급주택지와도 가깝다. 특히 외국인 묘지도 있으며 외국인 학교, 중국인 학교 등 외국인들의 거주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야마테조오는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과 카톨릭 교회, 유니언 교회, 침례교회 등 다양한 외국의 교회가 일본에서는 보기 흔치 않게 많다. 이처럼 외국인 거주지와 같이 있는 차이나타운은 주말에도 손님의 발길이 뜸하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에 영향을 받은..
北鎌倉-기타가마쿠라 도쿄 신주쿠 역에서 相南新宿線- 쇼난신주쿠 특급을 타면 1시간이면 도착하는 北鎌倉-기타가마쿠라가 있다. 보통 560엔 정도하지만 그린카를 타면 1천 엔 더 주면 편안하고 즐거운 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린 카는 네 잎 클로버가 그려진 연두색 2층칸을 타면 된다. 표를 끊지 않고 그린 칸을 타면 역무원이 와서 검사할 때 비용을 지급하여도 된다. 가마쿠라와 에도시마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여름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으며 해수욕하는 젊은이들도 볼 수 있다. 도쿄인의 별장이 많은 곳이며 예쁜 카페가 많아 당일 코스로 즐기는 바다 여행으로 적합하다. 특히 에도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조용한 도시는 기타가마쿠라다. 엔가쿠지와 같이 입장료를 내는 사찰이 비교적 많은 곳이지만 ..
岸和田だんじり祭-기시와다 단지리 마츠리 일본의 마츠리 중에 가장 위험하고 역동적인 마츠리는 오사카에서 난카이선을 타고 가면 기시와다市가 나온다. 이곳은 260년 전부터 마츠리를 행사를 한 유명한 곳이다. 단지리란 경주말이란 의미인데 전방 100 미터에 2개의 밧줄로 이어 500명이 끄는 마차다. 보통 4톤의 무게이며 단지리 위에는 북을 치고 피리를 부는 악사와 지붕에서 진두 지휘하는 리더가 있다. 특히 코너를 돌 때 속력을 내어 사고가 빈발하고 중경상에 사망자까지 있으며 주변 건물이 붕괴되고 부서지는 악순환의 연결인데도 여전히 인기가 높은 강 한 에너지의 마츠리다. 대개 친구들이 모여 만든 하나의 단지리 단체인 경우가 많으며 리더는 가장 날씬하고 키가 크고 핸삼한 사람을 뽑는다. 세심한 주의를 기하는 밧줄 경기처럼 노련한 리더와 사람들의 협동..
自由が丘/奥沢오쿠사와 마츠리 일본 도쿄의 중남부의 지오카오카는 자유의 언덕이라는 뜻인 동네다. 시부야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연령층이 높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田園調布덴엔죠부 선호하는 사람들이 지유카오카도 선호한다. 역을 중심으로 트고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고 대체로 지역 주민이 중저가의 물건을 사는 곳이다. 이곳에는 오쿠사와 라는 신사가 있다. 이 신사는 큰 뱀을 신으로 모시는데 매년 9월 8일과 9일 마츠리 행사를 진행한다. 예전의 한국의 시골의 초가집과 짚신이 연상되는 볏짚을 이용하여 만든 뱀 모양의 가마를 들고 거리행진을 한다. 특히 볏짚 몇 뿌리를 얻으면 액을 면한다고 하여 아침 일찍 역과 신사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 받은 몇 뿌리의 볏짚을 집에 모신다고 한다. 상징의 뱀은 눈이 아주 크고 해학적이다. 콧구멍도 있으며..
고야산 홍보하는 승려들 '신의 땅' 혹은 '신의 영역'이라고도 불리는 고야 산은 와카야마 현에 있는 일본 진언밀교의 발상지이다.해발 1,000m의 깊은 산속에 120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이룩된 수많은 문화재와 볼거리들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곳은 주위의 풍광 역시 매우 수려하여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특히 고야산은 진언종의 본산 오쿠노인(奧之院)이 가장 큰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야산으로 명명하고 불교를 전파한 사람들이 한국인이 아닌가 사료된다. 일본식 발음이므로 다카야먀산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한 고증은 신라 시대까지 거슬러 간다. 일본 내 단일 종단으로는 가장 큰 불교 종단인 조동종은 육조 혜능(慧能·638~713)으로부터 나온 선종 ..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일본 규수 남단의 가고시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외국의 물건들 외에도 19세기 말 일본의 본격적인 현대화 역사에 이름을 새긴 인물들 역시 사츠마 (가고시마의 옛 지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카모리 사이고, 도시미티 오쿠보, 그리고 헤이하치로 도고 모두 사츠마 하야토 (사츠마 가문) 사람들이고 이들을 본뜬 동상들은 도시 곳곳에 세워져 있다. 이렇게 동상을 세워 기념하는 것은 서양에서 유행하던 문화이기 때문에 가고시마외 도쿄나 오사카 같은 일본의 다른 주요 도시에는 보기 드문 광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에노 공원에 가면 이제는 동상이 마치 보스톤이나 런던을 연상하게 할 만큼 서양식으로 세워져있다. 그 외에도 사츠마 오고죠 (가고시마의 여인을 뜻하는 지역 방언)인 아츠히메 (사츠마 가문의 수령인 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