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to Japan

니시 이즈온천

  

 

 

 

 

 

 

 

 

쇼유도칸은 니시이즈 반도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리 잡은 100년 전통의 료칸 즉 일본식 호텔이다. 이곳의 특징은 나의 후지 산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하는데 그 말의 의미는 자신의 방에서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풍경 후지 산을 온전히 볼 수 있어 이름 지어진 곳이다.

 

방에 온천욕을 할 수 있게 욕조가 있으며 창은 온통 바다와 후지산 모습이 환하게 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는 매일 하나비 불꽃이 터진다. 그러므로 식사를 하는 동안 후지산과 파도 소리를 듣고 하나비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마사지를 받으면서  이처럼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 생각할 정도다.

 

이즈반도는 온천 호텔이 많다. 하지만 산으로 겹치거나 바다만 보이는 곳이 대부분이나 비싸기로 유명한 호텔들은 후지산과 바다를 동시에 다  볼 수 있는 환경의 조건에 지어진 곳이다. 역사가 오래 되었다고 시설이 낙후된 곳이 아니다. 전부 리노베이션을 하여 상당히 고급스럽게 손님을 기다린다.

 

료칸 즉 일본 정통 호텔은 얼마인가에 많은 이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데 보통 싼 특실이 1인당 5만 엔 정도이다. 가장 비싼 호텔이 1인당 23만 엔 한다. 웬만한 샐러리맨의 한 달 월급이다. 그럼에도 일본인들은 온천에 돈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흥청망청 크리스마스 이브를 술과 유흥으로 보내는 사람들과 달리 가족과 함께 온천을 즐기는 실속파들이 많다.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휴에는 갑절로 값이 뛴다. 그럼에도 만실이다.

 

기후영향으로 몸이  쑤시고 결리는 사람이 많은 까닭에 마사지도 상당히 발달하여 있다. 그러므로 호텔의 지압 마사지만 받기 위하여 료칸을 찾는 이들도 많다. 대중욕탕 보다는 자신의 방에서 즐기는 온천 오래노 후지 산 즉 나의 후지 산이라 부르면서 후지 산을 바라보는 일본인만의 크리스마스 연휴다.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244961§ion=sc7

'Trip to Japa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伊豆 이즈 온천 구경하기  (0) 2016.02.01
妙法寺  (0) 2016.01.31
横浜中華街 Yokohama China Town  (0) 2016.01.31
北鎌倉-기타가마쿠라  (0) 2016.01.31
岸和田だんじり祭-기시와다 단지리 마츠리  (0) 201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