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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신부님들이 사는 실버타운 몰타에 신부직을 퇴직하고 연로한 42명의 신부님이 사는 곳이다. 1964- BIRKIRKARA HOME Christus-Sacerdos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많은 신부님이 영면한 곳이다. 라이온스 클럽이 하루 방문하여 신부님들과 담소와 준비한 다과를 나누었으며 작은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평생 가톨릭 교회를 위하여 미사를 올려주던 신부님들이 이제 연로하여 간호와 수발을 받고 있지만 매우 인상적인 봉사의 하루였다. 이들을 보면서 나는 세인트 오거스틴의 글이 생각이 났다. 사랑하고 원하는 일을 하세요. 침묵한다면 사랑으로 침묵하십시오. 말하려면 사랑으로 말하십시오. 당신이 시정한다면 사랑으로 시정하십시오. 당신이 용서한다면, 사랑으로 용서하십시오. 사랑이 당신 안에 뿌리를 내리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 뿌리에..
몰타는 조지아 공화국 같다. 한동안 조지아 공화국이 좋다고 떠들어대던 시절 필자가 한 달 가서 살아 본 결과 정말로 형편없는 나라였다. 시설과 환경이 아직은 선진국으로 가기에 요원하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몰타는 바다만 없다면 조지아 공화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누런 건물들과 낯이 익지않은 도시 풍경이 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골도 아닌 어느 아랍 국가에 온 느낌도 든다.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질감이 너무 느껴진다. 몰타가 좋다는 사람들 대부분 유럽의 세금 폭탄 때문에 이주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더욱 집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미국은 그래도 음식도 맛있고 다닐 곳도 많고 친구도 많은데 어디를 가도 노인천지이며 뭔가 여기는 내가 살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2년이 고비인 것 같다. 3년부터 적응이 될지는 모르지만 몰타..
몰타 벼룩 시장 필자가 다닌 국가가 100여 개국이 넘는다. 프랑스, 영국, 스위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벼룩 시장과 일본 도쿄 벼룩시장을 즐겼다. 특히 영국 런던 노팅힐 영화로 히트 친 거리의 주말 벼룩시장은 매우 즐거웠다. 하지만 니스나 칸느 벼룩시장은 가격이 상상외로 높았다. 프랑스에서 버킨, 켈리 벼룩 가방도 보았다. 스위스 취리히 벼룩 시장은 중고 의류가 많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주차장 세일로 가정집 세일이 많았다. 몰타는 그리 좋은 물건이 없었고 살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필자가 도쿄 집에 가득 있는 알버트 로얄 커피잔이 보였으며 오로지 한 개가 12월이라서 샀다. 필자의 생일 달이기에. 중고, 엔티크, 벼룩 시장은 아무래도 인구가 많고 유동 인구가 높은 국가가 많은 물건이 나온다. 영국은 알버트란 이름이 ..
노년의 모습 몰타는 연령층이 높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 이유는 다양겠지만 가장 큰 이유가 날씨다. 대부분 단체에 나가면 보통 필자의 나이보다 10살 이상 연상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이가 60세 이상 되면 정말 고민하여야 할 행동이 많다. 누구든지 아름답거나 멋지게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인 노년에는 치렁거리는 액세서리, 유난히 눈에 띄는 헤어칼라 이러한 모습은 더욱 초라하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염색하지 않는 흰머리 포함. 특히 노인이랍시고 막무가내로 공공장소에서 자리를 차지 하거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도 자제해야 한다. 말도, 행동도 젊은 시절처럼 예리하거나 논리적이지 못한 부분도 많기에 모두 지루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 번 말을 시작하면 그칠 줄 모르는 중언부언하는 사람도 많다. 필자는 주변에 떠드는 노인..
전자 밥통 일본에서 전자 밥통을 보내면 우송료가 더 들고 전원도 맞지 않아 몰타에서 네덜란드 밥통을 샀다. 혼자 냄비밥 해 먹기도 불편했다. 유럽은 중국산이라고 해도 수입처가 유럽이기에 밥통을 샀다. 중국에서 역시 우송료 계산하면 답이 나오지 않고 세금도 비싸다. 수입하는 식품들도 상당히 비싸다. 신라면이 몰타에서는 거의 2유로다. 3천 원 한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천 원 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1천 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3배나 비싸다. 아직 밥은 하지 않았지만 1인용 밥솥이므로 일본산 보다는 싸다. 7만 원 돈 정도다. 49유로다. 용량: 0.3L(1컵) 레모 전기밥솥으로 빠르고 완벽하게 밥을 지어보자. 요리와 보온의 두 가지 설정이 특징이다. 200W 발열체 덕분에 밥이 빠르게 익고 따뜻해지기 전에 ..
가볍게 마시는 맥주 독일이나 벨기에 맥주는 너무 쓴 맛이 많이 나고 아일랜드 기네스는 밥 탄 맛이 난다. 보통 일본 맥주나 코로나도 그리 맛있다고 느끼지 못한다. 특히 몰타 시스크는 미국산인데 밍밍하다. 그러나 최근 알게된 칵테일 맥주 샨디가 영국산인데 여성들에게 좋을 것 같으며 매우 신선한 맛이다. 술꾼들에게 풍미 가득한 저알코올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양조장은 맥주(주로 라거 또는 밀 맥주)와 과일 주스 또는 탄산음료를 혼합한 섄디의 상쾌한 잠재력을 받아들였다. 최고의 샨디 맥주에 관해서라면, 적절한 발라를 위해 지나치게 사카린 맥주를 피하고 싶더라도. 취하지 않고 쓴 맛도 적으며 마시기에 부드러운 샨디 맥주 권한다. Shandy 맥주는 어디에서 유래되었나? Shandy는 1850년대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이전에는 Sha..
프리 메이슨 몰타 프리메이슨 뉴욕, 보스톤, 도쿄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매우 신비하고 비밀스런 조직이며 상당한 정치인과 상류 사회가 참여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원래 석공들이 만든 단체라고 하는데 조지 워싱턴 대통령등 사회 각계 각층이 이 프리 메이슨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필자가 방문한 뉴욕 로지는 매우 크고 성스러운 성전 같았으며 도쿄 로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고 회원이 초대한 파티에 참석했다. 물론 여성 회원은 정식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비밀스럽게 조직은 결성한 영국과 관련있는 몰타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프리메이슨은 수세기 동안 여성과 복잡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영국 프리미어 그랜드 로지(Premier Grand Lodge of England)의 법적 금지에도 불구하고 18세기 이전에는 몇몇 여성들이 프..
몰타 요트 클럽 디너 라 발레타 로터리 클럽 미팅을 몰타 로열 요트 클럽에서 가졌다. 클럽 Ta' Xbiex Marina의 물가에 바로 위치한 이 클럽은 라운지 바, 야외 테라스가 있는 식사 공간, 옥상 테라스, 회의실, 탈의실이 있는 피트니스 룸, 소형 보트를 위한 해안 시설 및 계절 선착장 등 특별한 시설을 제공한다. 더 큰 보트의 경우. 날씨가 좋은 몰타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훌륭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클럽은 일년 중 언제든지 경주나 크루즈를 즐기려는 요트맨에게 이상적인 기지다. 이곳은 클럽이 상호 협정을 맺은 전 세계 유명 요트 클럽 회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항지다. Club Located right on the water in Ta’ Xbiex Marina the club offers 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