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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横浜中華街 Yokohama China Town

 

 

 

 

노다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 한국과의 섬 영유권 문제로 일본이 추구하는 외교가 악화일로 치닫는 가운데 1866년부터 약 150년 이상 중국인 거주 촌인 가나가와갠 요코하마市의 차이나타운도 타격은 극심하다. 요코하마는 1859년 외국 문물을 개방하면서 서양 선교사와 중국인이 대거 거주하게 되었으며  외국인 거주지인  山手町야마테조오 고급주택지와도 가깝다. 특히 외국인 묘지도 있으며 외국인 학교, 중국인 학교 등 외국인들의 거주지로 주목 받는 곳이다. 야마테조오는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과 카톨릭 교회, 유니언 교회, 침례교회 등 다양한 외국의 교회가 일본에서는 보기 흔치 않게 많다.

 

 

이처럼 외국인 거주지와 같이 있는 차이나타운은  주말에도 손님의 발길이 뜸하다. 중국과 일본의 외교에 영향을 받은 탓도 있으며 중국인을 두려워하는 일본 국내인이 점차 발길을 줄이고 있다. 물론 반대로 중국 본토의 관광객이 상당히 줄어든 일본은 울상이다. 이처럼 외교란 상당히 중요하다. 중의원 해산도 하지 않고 버티는 철판의 얼굴의 두꺼운 수상도 처음이지만 센카쿠를 사겠다는 도쿄 도지사 이시하라와 노다의 유치하고 극단적인 행동 이후 중국외교는 금이 갔다.

 

 

중국인의 인구는 12억이다. 물론 공산국가라고 치부하기엔 이들의 오랜 전통과 문명은 무시할 수 없다. 가짜 상품, 저질의 중국인 등의 불명예에도 거대한 시장의 소비자는 중국인라는 점을 일본이 잠시 잊은 듯싶다. 수상이나 대통령의 행동에는 외교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요즘 일본이 실감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인촌의 삶의 터전도 위태하다면 일본의 현재는 상당한 각성이 필요할 것이다. 몇 년 만에 찾은 차이나타운 한산하여 좋다고 해야 하는가?  가격 인하되어 즐겁다고 해야 하는가? 잘 감이 잡히지 않는다.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234435§ion=sc1§ion2=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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