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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mpse of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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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결혼 생활 취리히 가니 모두 Ex husband라고 말하길래 나는 이혼한 적이 없네요. 라고 말하면서우리가 떨어져 사는 것에 대한의문들이 많다는 생각이다.혹자는 별거, 혹자는 이혼이라는 쉽게 생각하는 말들을 한다.그들은 상식적인 생각에서 한 말이겠지만. 하지만 우리 부부는 아무 문제가 없다.왜냐하면 남편이 매달 거금의 생활비를 줄곧 보내고 있으며매일 연락하고 있다.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날 것이라 상상도 어렵다.우리 나이에 붙어 살면서 싸우고 문제가 있는 부부의 모습이 아니다.우리는 각자 일 때문에 떨어져 살고 있다.모던 부부는 예전과 많이 다르다.자신의 일로 외국 생활하기도 하고 부득이한 경우 떨어져 산다.꼭 붙어 살아야 부부는 아니라는 말.드라마처럼 이상적인 애인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그런 한가한 분위기가 아닌 삶..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 스위스는 우쿠라이나 난민을 비롯한 외국인을 위하여 모든 교회, 가톨릭교회가 자발적 봉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수프 키친, 푸드 뱅크, 헌 옷등다양한 봉사를 한다, 필자가 리서치 한 몇 군데는 매우 불친절하고 이들이마치 감독원이 된 느낌을 받았다. 쇼설 워커가 지도하지만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느낌이었다.먼저 오래된 리더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며 그들은 기부된 물건을 먼저 가져간다. 특히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놀랐다.더구나 사람들에게 매우 엄격하고 무례한 면이 많고 기다리게 하거나수량을 제한하기도 했다. 과연 무질서를 없애기 위한 방법인지,아니면 애당초 홈리스나 난민을 위한 생각보다는 스스로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인지 매우 굼금했으며 의료 기기를 보자마자 바로 자신 가방에 넣는것도 보았다. 정작 가난한 ..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 어느 추운 눈 내리는 겨울밤, 불을 끄고 막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누었는데 누가 사제관 문을 두드렸습니다. 귀찮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제로 살아가는 내가 찾아온 사람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었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습니다 문 앞에는 험상궂은 나병환자가 추워서 벌벌 떨며 서있었습니다. 나병 환자의 흉측한 얼굴을 보고 섬칫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죄송하지만 몹시 추워 온 몸이 꽁꽁 얼어 죽게 생겼네요.몸 좀 녹이고 가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문둥병 환자는 애처롭게 간청을 했습니다.마음으로는 솔직히 안 된다고 거절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사제의 양심에 차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못해 머리와 어깨에 쌓인..
음악에 대한 고찰 필자는 바이올린 배운 지 5개월이며 일주일 한 번 레슨을 받는다.하지만 여름, 겨울 전부 쉰다. 이번 겨울도 몰타에 없다.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할 당시 선생이 매우 고민하는 눈치였다.나이도 그렇고 악보, 박자에 관한 의견 교환을 했다.피아노를 어려서 쳤고 지금은 치지 않지만 악보를 볼 줄 안다고 했다.이후 시작하면서 매우 빠르게 진도가 나갔으며 현재 혼자 연주한다. 선생은 박자에 매우 신경을 쓰는 사람이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그러다 보니 절대 그냥 넘어 기는 법이 없다. 몰타는 스즈키 악보가 아니며 상당히 어렵다. 처음부터 황당했지만 따라가고 있디.바이올린 시작할 때 다들 어렵다. 절대 소리 못 낸다. 1년 넘어도 등비관적인 소리를 듣다 보니 주눅이 들고, 엉터리 정보도 많았다.바이올린은 손가락이 아프다든..
교양이란 무엇인가. 며칠 전일본 교토 출신 20대 부부가 비자 문제를 상담한다며SNS 메지가 왔다.사연인즉슨 1개월  몰타에 와서 영어 학교 등록하고 살아보니 몰타가 좋아서 비자를 신청하겠다고 한다.그리고 비즈니스 비자를 원한다고 했다.필자가 대답하기를그러면 이미그레이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자세하게 알아보라고 하니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한다. 결국 시간을 내어 일본 문화교실에 오라고 했다.이런저런 경험담, 특히 영어를 못하니반드시 신청자가 몰타 변호사가 필요한 경우다. 그래서 부랴부랴  변호사 미팅 세팅을 하고연락을 하니그날 바쁘다고 만나지 않겠다며 특히 전화도 어렵다는 식이다.그래서 필자가 말하길 전부 캔슬하자고 했다.몇 시간 후 남편이 전화가 와서 이야기 중그 부인이란 여자가 통화중 낚아채내일도 되고. 모레도 되는데 왜 하..
사람은 왜 과시를 하는 것일까 사람의 심리는 무엇이든지 과시하려고 한다.대부분  명예, 지식욕, 특히 돈자랑, 자식 자랑하물며 집자랑, 하지만 부자는 집을 보여주거나자랑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강도나 도둑 들까 두려워서다.무슨 엔티크에 하나도 부럽지 않은 집도 잘들  공개한다.무엇을 먹었다는 것도 정말 관심 없는 내용이다. 특히 얼굴은 왜 그리 자신감 넘칠까, 이 점이 정말 궁금하다.거기에 그치지 않고 무엇이든지 자신을 돋보이려는수많은 그림, 책, 전시 온갖 자랑이 넘치는 세상이다.  일부 사람들은 왜 끊임없이 자기 홍보를 하고관심을 끌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가.과시 행동은 종종 불안감과 검증에 대한 탐구에 뿌리를 두고 있다.이러한 관심을 끄는 사람들은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하거나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그러한 행동을 할 수 있..
참으로 아름다운 기부 몰타는 홈리스를 구제하는 비영리 단체가 몇 있다.그 중 하나의 단체이며 가톨릭 교회가 운영하는 몰타 가톨릭 교회 포르토마소 밀레니엄 채플굿윌 우먼스 클럽이 개최한  패션쇼모든 기금이 750유로 전액을 기부했다. 많은 노력과 우리들의 수고가 담긴 기부금이다.이 금액은 홈리스를 위하여 쓰여지기를 간절하게 바라며이번 우리의 기부는 아름답게 장식되었다.  정말 리더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멋대로 행동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엇박자를 나가는 사람자기 고집만 피우는 사람 이모든 사람을 융합하여하나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기부금을 받고 봉사하게 했다.나는 이번에 크게 깨쳤다. 사람은 멋대로라는 것을.그럼에도 이번 패션쇼를 참으로 아름답게 끝났다.모두에게 감사한 좋은 봉사의 날로 기억될 것..
사람은 늘 가는 곳만 다닌다. 몰타는 발레타 수도, 슬리에마 상업지구, 세인트 줄리안스이렇게 늘 다는 곳만 다녔다.사는 곳이 포르토마소므로 항상 발레타, 슬리에마를 다닌다.이번에 트리 시트는 2년 간 거의 가지 않은 곳이다. 반대 편 트리 시티에서 오히려 발레타를 보니 새롭다.발레타에서 늘 바라보던 트리 시티그런데 반대로 발레타를 보니놀랍고 마치 새로운 도시에 온 느낌이다.왜 나는 막연하게 이 트리 시트를 좋지 않게 생각하고한 번도 오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까. 사람은 늘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어렵다는 점과다니는 길만 다니는 습관늘 먹는 음식,늘 같은 사람만 만나는 동질성,이러한 모든 것이 우리의 인생의 진정한 가치나객관성을 잃고 있는 것 아닌지. people alwaysThe fact that it is difficult to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