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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mpse of the way

유럽형을 닮아가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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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유럽을 지향하고 선진국의 제품을 선호하며 절대 공짜나 무료가 없으며 꽉 조인 코르셋을 입은 사람처럼 빈틈없고 규격에 맞게 사는 민족이다. 1엔까지 지급하는 나라므로 언제나 동전도 가지고 다니며 누구에게 선뜻 밥을 사거나 대신 밥값을 요구하지 않는 더치페이 문화다. 일본에서는 와리캉이라고 한다. 공짜 술, 공짜 밥은 있을 수 없는 나라다. 한국인처럼 한턱을 내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반찬을 죽 늘여 놓지도 않고 숨 막힐 정도로 시간관념이 철저하다.

 

어떻게 보면 실속과 규모로 허세를 부리지 않으며 남의 일에 관심이 없으며 자기 일만 열심히 하는 대다수의 일본인이 많다. 한국인처럼 몰려다니지도 않고 거짓말이나 허세로 남에게 빈말도 하지 않는다. 그러한 까닭에 장기적으로 이들에게는 진실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유럽의 모든 물건은 실제 알맹이 따로 캔 따로 파는 문화다. 거기에서도 힌트를 얻게 된다. 쿠키를 사면 캔에 넣어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캔을 고르고 캔 가격과 쿠키 가격을 합산하여 계산하는 실속 있고 규모 있는 유럽 생활을 일본인은 익히고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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