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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ulture

연말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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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크리스마스에는 주로 케이크나 초콜릿을 사고 선물한다. 하지만 일본 전통은 연말에 그동안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일 년에 두 번 양력 8월 15일과 연말이다. 백화점에서 바로 택배로 보내는 것을 가장 좋게 생각한다. 가족, 친지, 스승 등이다. 이후 여행을 떠난다.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신사나 사찰에 참배하는 것이 풍습이며 1월 1일 먹는 음식을 오세치라고 하는데 일본의 신년의 神은 차가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지고 볶고 끓이지 않는다. 중국, 한국과 달리 음식이 전부 차갑다. 복이 들어오는 것으로 새우, 검은 콩, 날치 알, 찐 밤, 계란말이 등 전통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집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전부 도시락처럼 주문한다. 밥, 모치가 들어 있는 국만 따뜻하다.

 

일본 여성은 신년 살판난다. 음식은 전부 사다 먹는데다, 제사도 없다. 그러므로 간소한 메이지 유신 이후 잘 다듬은 문화다. 일본에서 신년에 지지고 끓이고 볶은 음식 만들면 복이 달아난다는 풍습이 있다. 그러므로 일체 뜨거운 것 피한다. 오세치 요리 만들었다고 자랑질 하는  일본 거주 한국인 종종 있는데 일본 문화 전혀 모르는 데서 비롯된 무치의 결과다. 불을 사용하면 복 달아난다! 이러한 것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일본 전통적인 사람은 날라리가 아니다. 신년만 되면 집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다 올린 음식이다.

 

 

더구나 화장문화므로 성묘가 없다. 사찰에 일정 회비 내고 신년에 사찰에 달린 묘지에 꽃, 향 들고 물 한 번 뿌리면 그만인 문화다. 망년회도 간소화되어 그다지 흥청거리지 않는다. 일본의 연말은 선물을 보낸 후 국내 온천 여행,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으며 신년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을 만나거나 납골당이 있는 사찰에 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주변 사찰, 신사에 참배한다. 복을 달라고 하거나 한해를 기원한다. 가장 많은 인파는 역시 메이지 진구이며 다음으로 이세진구 외곽이다. 이곳에서 신년에 여러 부적을 산다. 새부적은 부츠단에 올리고 헌 부적은 들고가 사찰, 신사에서 태운다.

 

 

 

 고민 중의 고민이 선물 고르기다.

 

 

 

 

일단 크리스마스 초콜릿을 산다.

 

연말 선물은 과일, 술이 가장 무난하다. 과일로 결정했다.

 

 

 그동안 감사한 분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보내는 선물은 필요하다. 나만 생각하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이 연말 느껴진다. 선물은 보내는 사람이 행복하다.

 

바구니로 결정하였다. 일본은 백화점 사진 촬영금지다. 그러나 물건을 산 사람이 사진 찍으면 꾹 참는다. 그러므로 일본 여행할 때 먼저 사진 찍는 것에 관한  양해를 구해야 한다.

 

 

택배로 보내는 지역마다 비용을 지불하면 백화점에서 바로 배달이 간다.

 

오세치 요리- 도시락 같은 것이 작게 3만 엔에서 10만 엔 장장 비싼 것은 이세 에비 즉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이세 지역의 새우가 들어 있다. 오세치 요리는 의미가 있고 만드는 방법이 상당히 까다롭다. 찐밤이 아니고 그냥 계란말이가 아니다. 집에서 절대 만들지 못하는 복의 법칙이 있다. 오세치 공장이라면 몰라도. 대개 가정에서는 오세치용 요리는 사서 먹는다. 7개의 복을 주는 의미, 장수, 자손번식, 재물 등의 의미가 있다. 만들다 복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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