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255)
赤坂ー아카사카에서 만난 발바닥 아카사카는 긴자와 함께 호스티스가 성공하는 발판이 되는 환락가다. 한국 여성이 대거 취업한 한국형 스낵바도 많은 곳이다. 지금은 버블 시대도 아니고 비자가 까다로워서 많이 사라졌지만 일본인과 결혼을 빙자, 비자 만들기 마마상이 판을 치는 곳이다. 마마 상이란 미즈 쇼바이 즉 술집 오너를 말한다. 마마, 오네 등은 호칭이 격하된 언어다. 일반인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카사카는 단순하게 환락가만 있지 않다. 고급 맨션도 있으며 가까이 아오야마, 롯폰기와도 연결되어 중요한 중심지다. 특히 아카사카의 호텔이나 진자는 유명한 곳이 많다. 일본 동네마다 있는 사찰, 진자는 어디서나 본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도기야다. 분위기가 우아함 와 스페이스 和食- 와쇼쿠란 일본 음식을 말한다. 물론 일본 그릇도 정교..
元赤坂ー豊川稲荷 도요가와 이나리 진자 元赤坂ー豊川稲荷 도요가와 이나리 진자 아카사카에 있는 도요가와이나리는 大岡越前守は、江戸南町 다이묘가 1828년 세운 진자다. 입신출세, 도난, 유실을 방지하는 신을 모신다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메이지 이후에는 아카사카 특성상 연예, 스포츠, 각종 유명인이 드나들고 있으며 節分会 세츠븐회라는 이들의 모임도 2월 크게 열린다. 이나리 이름이 붙으면 여우라는 의미가 있는 동상이 있다. 가장 토템적인 진자라면 이나리 모시는 곳이다. 진구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이세진구는 최초 천황이므로 최고의 진자다. 메이지 천황을 모신 곳이 메이지 진구처럼 진구는 분위기도 기품도 있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거나 동물을 형상한 진자는 주술적으로 내려간다. 여우는 재물의 손실을 막는 신이다. 복록신 일본에서는 색을 통제한다. 붉은색..
일본에서 유일하게 연등을 다는 사찰 일본은 석가 탄생일, 크리스마스 모두 공휴일이 아니다. 특히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철저한 양력을 사용한다. 일본 사찰은 국립 사찰도 없으며 종단별로 다르며 조계종보다는 일련종, 조동동 강세다. 국립이란 국가가 종교에 관여한다는 말인데 한국과 달리 어느 유명 사찰도 국립은 없다. 사찰은 납골당 즉 묘지가 있는 사람이 그 사찰의 신도다. 관광이나 입장 유료가 아닌 사찰은 문이 열려도 입장 불가다. 한국처럼 연등에 이름을 줄줄이 다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는 없다. 일본의 기부는 증.개축시 거금을 낸 보시자 명단 등은 사찰, 진자 입구에 있다. 한국의 조계종인 숭산스님 사찰인 홍법원이 도쿄 혼고우 근처에 있으나 개인 주택으로 지어진 곳이고 한인촌 오쿠보에 조계종 포교원이 있다. 이 두 사찰은 음력 4월 8일..
府中ー大國魂大神 오오구니다마시 진자의 북소리 일본 달력을 보면 5월 5일이 공휴일인데 일요일이기 때문에 6일 振替休日- 후리카에 규우시츠히 하루 더 쉰다. 일본 공휴일은 예를 들어 일요일이 끼면 다음 날 무조건 쉬는 날을 정했다, 4월 30일, 5월 1일, 5월 3일, 5월 5일 더불어 일요일 5일을 연결하는 6일까지 4월 26일부터 장장 11일간 휴가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 도쿄도는 엄밀하게 23구만이 도쿄다. 도쿄도 무슨 시는 사실 도쿄 시에 속한다고는 할 수 없는 인근 도시다. 예를 들면 조후, 후주, 다마, 미타카, 기지초우지 등 도쿄도 무슨 시라고 하면 외곽 주변 도시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신주쿠에서 특급으로 30분 가는 곳에 있으며 후주 역 앞이 오오구니다마시 진자가 있다. 오오구니다마시 진자는 111년 창설되었지만 전소하여 ..
下北沢-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는 신주쿠에서 전절로 10분 자동차로는 15분 거리의 도심이며 10대, 20대가 가는 관광코스는 아니지만 인기 있는 곳이다. 약간 촌티나는 동네 세계 거장인 피카소, 르노와르, 모네 등이 그린 아이들 초상화가 지금 롯폰기 전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전시된다는 선전 일본은 GW- 골든 위크가 시작된 28일은 법정 공휴일인 소화의 날이며 대개 5월 6일까지 긴 휴가를 보낸다. 짧게는 4일 길게는 11일까지 휴가를 즐기는 일본인은 해외, 국내 여행의 시작의 첫날이기도 하다. 필자도 두바이에 가야 하는데 이 골든 위크 때문에 시간을 뒤로 늦추기로 했다. 짐짝 되기 싫은 이유다. ALFA맴버인 회장이 가톨릭 단체에서도 회장직을 맡고 있다. 시모키타자와에서 4월 29일 후쿠시마 돕기 자선 바자가 ..
根岸 -네기시 미해군 주택단지 페스티벌 根岸 -네기시는 요코하마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가는 미 해군 주택단지가 있는 곳이다. 4월 12일 페스티벌이 있지만, 실제 삼엄한 경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한국처럼 우호적으로 면세점까지 공개하는 그런 풍경이 아니다. 특히 표면적인 공개에 페스티벌에 불과하다. 일본 내의 미군의 영향력, 위치는 한국과 아주 다르다. 미 해군 경찰MP만이 불가능하여 일본 경비회사, 경찰까지 동원한다. 문제는 증명서 제시에서 끝나지 않고 본적지, 출신지까지 묻는 무례함도 있었다. 상부의 명령이라는데 묻는다고 누가 자신의 본적지를 가르쳐주나? 군대 시설이라 보안에는 이해되지만, 일반 시민에게 그런 질문이 해당사항 되는지 의문이다. 특히 일본 경비회사 젊은이 중에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입구에서 기분 상한 사람 많을 것이다. ..
시라하마는 이색적인 것이 참 많다.-白浜町 자정이 되면 이상한 음악과 나팔소리가 들린다. 바깥을 내다보니 칠흑 같은 어둠에 등불을 켠 트럭이 호텔마다 돈다. 무엇인가 궁금하여 1층으로 내려가 보니 라멘을 판다. 시설이 별로 없는 시라하마에서는 유익한 장사다. 겨울에는 돌로 구운 군고구마 여름엔 라멘을 판다고 한다. 라멘을 들고 온다. 돈커스 라멘 필자는 돼지고기 알레르기로 못 먹는다. 천정이 높아 시원한 호텔 예술을 그리라면 바로 이 풍경 三段壁-산단베키 너무나 아름답다.南紀白浜温泉-난키 시라하마 온센 오래된 석회암석 용이 통과하는지 풍화작용으로 구명이 난 円月島-엔게츠도우 백사장은 고운 백소금 같다. 白良浜-시라라하마 아름답다는 말만 연신. 저 멀리 가면 태평양이다. 아침 포즈 잡았지만, 무척 추웠다. 도래도래 수산 이치바. 규모가 엄청나다. ..
일본인도 모르는 아름다운 도시 和歌山県 白浜ー와카야마 현 시라하마는 오사카 근처다.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하루에 3편 직항이 운행되며 약 1시간 걸리는 곳이다. 백사장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 드문 곳이며 오사카, 고베의 부자들의 별장지다. 한국에서 가려면 오사카에서 직행 버스나 전차를 이용한다. 공항은 너무나 한가하다. 여름엔 서핑, 스킨스쿠버, 낚시 다양하다. 해수욕도 즐기는 곳이다. 성 같은 호텔 이곳의 사람들은 무조건 보트 가지고 있다. 이국적 느낌이 든다. 별장들 비치 사이드 나는 사람 많은 곳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 속에서 한적한 곳을 찾는다. 바로 이런 곳 이정도는 되어야지 바닷가다. 모래가 백색이다. 그냥 걸으면 자동으로 철학한다. 자연목의 욕조 정갈하다. 침실 향나무가 아름다운 호텔 방 어디를 가도 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