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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impse of the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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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없다. 우리 시대에는 모두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을 다녔으며 모두 체르니나 쇼팽까지 배운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세대다. 하지만 나는 음악보다는 미술, 그리고 패션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 피아노나 미술을 배웠다고 모두 전공하지도 않고. 다른 인생을 걷고 있지만 나는 가끔 바이올린이나 퓰륫을 배워야겠다고 늘 생각했었다. 하지만 좀처럼 그런 시간이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이제 몰타에서 바이올린을 배우려고 시작한다.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능력과 결합하여 바이올린을 정말로 원하는 욕구에 관한 것이다. 사실, 바이올린을 배우는 비결은 매우 간단하다. 결국 바이올린을 아주 잘하게 되는 사람들은 단순히 포기하지 않은 ..
아름다운 풍경과 푸쉬킨 사람들이 고뇌하는 문제, 고독, 우울, 경제적 실망 사람에 대한 좌절 등 우리는 많은 인생을 산다. 그럴때 의지할 작은 시가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지 말라, 성내지 마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 기쁨의 날이 옴을 믿어라.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오늘은 언제나 슬픈 것 - 모든 것은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 지나간 것은 또다시 그리워지는 것을. Alexander Pushkin If life deceive you, Do not worry, do not be angry! On the day of gloom humble yourself: fun day, trust, will come. Heart lives in the future; currently dull..
몰타 어떤 감동의 모습 공용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앞자리 여성이 핸드폰을 꺼내서 화상 통화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화를 하는 것이다. 아마도 상대는 어머니인 것 같고 딸인 것 같다. 뒤에 앉은 나는 이 모습에 상당히 감동되었다. 아.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슬픔과 감동과 사랑이 많다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뭉클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의 생각이나 방식만으로 세상을 보아서는 안된다. 수화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오해 중 하나는 수화는 어디를 가든 똑같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사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수화의 종류는 138~300가지 정도다. 새로운 수화는 청각 장애 아동과 성인 그룹 사이에서 자주 진화한다. One of the most common misconceptions a..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몰타 어느 곳을 가도 크리스마스 마켓과 트리들이 가득하다. 연말은 역시 우체국으로 가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있다. 몰타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도도 유럽을 제외하곤 매우 비싸다. 그럼에도 그리운 모든 사람에게 나의 카드가 도착하기를 기원한다. 크리스마스는 몰타에서 일 년 중 즐거운 시간 섬나라는 눈과 추운 날씨를 자랑할 수 없지만 군도 전체에 걸쳐 분위기가 좋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아 모든 역사적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몰타의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시장은 당신의 휴일 쇼핑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것이다. Christmas is a jolly time of the year in Malta! The island country can't boast snow and cold weather, but the atm..
몰타에서 비우기 힘들다. 분명하게 아일랜드 더블린을 떠날 때 트렁크 하나로 왔다. 대부분 쓰던 물건은 전부 처분하고 버렸다. 그런데 몰타에 오니 다시 새롭게 사야 했다. 식품에서 샴푸, 휴지까지 전부 사는 것은 물론이며 옷걸이도 샀다. 기본적으로 퍼니시드여도 사야 하는 물건이 태반이다. 옷은 대부분 버리고 왔더니 다시 사야한다. 신발도 전부 버렸다. 그래서 비움이라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나 둘 사들이기 시작하고 있는데 제발 사지 말자고 하면서도 산다. 일본에도 잔뜩 물건이 있는데 역시 비우고 사는 것 쉽지 않다. 보면 사는 것이 심리인데 이곳에서는 쇼핑이나 레스토랑 식사가 거의 하루의 일과가 될까 심히 걱정된다. 정서적 공허함과 중독 사이의 연결 고리는 무엇일까? 이 질문은 분명히 당신의 관심을 끌 것이다. 하지만 우선 중독이..
몰타에서 적응하기 평화로운 것은 환경인가, 마음인가 요즘 자주 생각하는 부분이다. 아일랜드를 떠나 몰타에 온 지 겨우 10일, 날씨와 주변 환경도 영향을 받는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보이고 바다 어디서든지 수영하는 사람도 자주 본다. 바다, 보트, 경 비행기, 비치 사이드 몰타에는 유난히 많은 개와 고양이들 저 동물들도 몰타 생활이 행복할까. Does peace come from the heart or from circumstances? It's something I often think about these days. Just 10 days after leaving Ireland and arriving in Malta, Weather and surroundings are also affected. woman w..
아일랜드가 낳은 두 명의 노벨 문학상 전에도 기술했지만 아일랜드에는 유명한 시인이 많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시무스 히니는 노벨상 수상자다. 실제 제임스 조이스, 오스카 와일드, 버나드 쇼 등 상당한 세계적 유명한 시인들이 아일리시다. 특히 예이츠는 아일랜드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가 살던 집은 더블린 2에 메리언 스트리트에 있다. 아일랜드하면 역시 이 시인들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비의 선물 (비오는 아일랜드 시골에 보내는 러브레터) "황갈색 내장 물 철자 자체: 모욜라 자신의 점수와 배우자이며, 발화의 로케일 지정, 갈대 음악, 오래된 성가 안개를 호흡하다 모음과 역사를 통해." Seamus Heaney Poems는 많은 영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고 많은 이들에게 진정한 영감을 주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인 ..
아일랜드가 낳은 예이츠의 시 아일랜드가 낳은 예이츠의 시가 점점 공감되는 계절이다. 이니스프리호도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거기 외 얽어 진흘 바른 오막집 짓고 아홉 이랑 콩을 심고, 꿀벌통 하나 두고 벌들 잉잉대는 숲속에 홀로 살으리. 또 거기서 얼마쯤의 평화를 누리리, 평화는 천천히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리 우는 곳으로 떨어져내리는 것. 한밤은 희미하게 빛나고, 대낮은 자줏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 소리 가득한 곳.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의 잔물결 소리 듣고 있으니, 한길이나 잿빛 포도(鋪道)에 서 있으면 가슴 깊은 곳에서 그 소리 듣네. William Butler Yeats The Lake Isle Of Innisfree I WILL arise and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