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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만 보는 문화 일본은 목욕탕과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다. 작은 맨션에도 기본이다. 변기에 붙은 비데를 일본이 최초로 만들어 전국 어디서나 좌변기에는 비데가 있다. 유럽이나 미국은 원래 비데가 변기처럼 되어서 따로 앉아서 세정한다. 그 번거로움을 일본이 간단 비데로 만들게 된다. 일본 장례식은 아무 때나 갈 수 없다. 이틀에 걸친 장례 시간이 정해진다. 관이 있는 모습이 많다. 장례식을 치르고 화장터로 간다. 일본 사찰은 묘지와 함께 있다. 장례식- 화장터- 묘지로 간다. 묘지는 공동 묘지를 제외하곤 무조건 사찰과 있다. 신사는 묘지가 없다. 신사는 천황의 묘가 있는 이세 진구, 메이지 진구다. 招き猫 마네키 네코 - 왼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을 많이 오게 한다. 오른손을 들고 있으면 금운이 들어오게 한다. 두 손 다 들고..
매듭과 스모 結び-무수비는 쉽게 매듭으로 생각하면 된다. 영어로는 Clove hitch라고 하며 선박 운전 시험,보이스카우트때 배우는 밧줄 매기 등의 기본 원리다. 그런데 전 세계 어느 나라나 있는 무수비는 일본에서는 다방면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하물며 결혼식 축의금, 장례식 조의금 봉투도 무수비 즉 매듭 지은 것을 사용한다. 더구나 스모가 1천 500년 전 일본에서 유래되어 지금까지 사랑을 받는데 경기장에서 가장 힘센 요코나가 입는 옷에도 무수비가 있다. 유심히 살펴보면 재미있다. 유럽의 교회 장식에 매듭이 보인다. 터키의 이슬람 교회 문에도 매듭이 보인다. 타일랜드 방콕의 조각 매듭 타일랜드 호텔의 장식에도 매듭 일본 말 장식품 매듭 잔쟈 신직의 모자의 매듭은 영국 병정의 매듭과 같다. 신부 기모노에도 장식 매듭 ..
일본을 움직이는 여성들 The Asia pacific Ladies friendship society ALFS 일본 내 가장 권위 있는 여성 단체다.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이 단체는 일본 내 여성 클럽으로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1월 22일 신년 하례식을 아카사카 카지마 빌딩에서 열렸다. 회장단 피지 대사 부인 미얀마 대사 부인 방글라데쉬 대사 부인 이사진 각국 대사 부인, 필리핀대사 부인, 파푸아 뉴기니 대사 부인이 보인다. 오늘 정회원 정기 총회 참석함 남편 파워로 좀 오래 회장을 하고 있답니다.고무라 상 전년도 수입, 지출 보고 아시아 여성 부인회는 하루 바자에 3천1백만 엔의 거금을 거둬들이고 2013년 그 수익금은 전액 동북의 쓰나미 지역에 보내졌다. 2014년도 역시 바자가 열린다. 각국의 대사들이 기부하고..
성인식 일본은 매년 1월 둘째 월요일이 성인식이다. 2014년 하다치 즉 20살이 된 121만 청년들을 위하여 공휴일이다. 대개 신사나 큰 강당이나 홀에서 성인식을 가진다. 이번 동북의 쓰나미에서 숨진 자녀가 성이이 되는 부모들은 자녀 사진을 복사하여 특수하게 기모노를 입은 사진으로 동료 친구에게 맡기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행방불명으로 처리한 쓰나미의 가족 중에 올해 성인이 되는 학생이 많았다. 메이지 진구는 도쿄에서 가장 큰 행사를 진행하며 활쏘기도 선보였으며 아이스카빙 대회도 열었다. 필자도 20대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열정이란 어디에 있을까. 10대는 발바닥에 20대는 성기에 30대는 가슴에 40대는 머리에 50대 부터는 입에 있다고 한다. 이후는 60부터는 신 성년이라고..
버리고 태우기 도쿄 타워 근처의 조용한 신사에서는 출세의 석전이라는 이름으로 1월 7일 행사를 했다. 내용인즉슨 달마는 원래 눈이 그려져 있지 않은데 한쪽의 눈만 그리고 성공하면 두 눈을 다 그리는 것이다. 매년 소원이 이루어지고 성공하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라 년 전의 달마를 들고 신사를 찾는다. 또한 작년에 산 소원 성취, 가내 안정, 출세 등의 글이 써진 작은 나무판도 들고 온다. 다른 신사는 일괄적으로 소각하는 반면 이 신사는 둥글게 원을 만들고 이루지 못한 소원까지도 의식을 행하고 태운다는 것이다. 소원을 빌었던 나무나 글자가 새긴 종이를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작은 의식을 경건히 하고 버리고 태우면서 자신의 일년간의 허물과 잘못도 버린다는 의미에서 많은 직장인이 찾는다. 그만큼..
신년하례 1월6일 일본은 대부분 시무식을 시작한다. 일본인은 시무식도 신사에서 시작한다. 유치원생까지 한해를 기원하기 위하여 신사에 온다. 일본인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신사에 기원하는 것을 익힌다. 새날 마차가 등장한다.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술들이 즐비하다. 일본은 5엔 동전 던지기를 한다. 그 의미는 良いご縁- 좋은 인연의 고엔과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5엔이 6개면 6개의 구멍으로 만사형통이란 의미도 있다고 한다. 하여간 이래저래 5엔은 신년 불티나게 신사에 던져진다. 다음으로 50엔이다. 5엔과 50엔의 의미는 일본에서는 복있는 인연으로 상당히 귀중하게 던져진다. 50엔도 가운데가 비어 있다. 만약 5엔으로 인생이 대박난다면 복권 중에 가장 큰 복권이 어디 있나. 신년 하례식은 모든 기업에서 직..
기이한 연말 풍경 나무로 만든 작품 -하나님과 소녀라고 한다. 정교하다. 일본 도쿄의 긴자에는 진풍경이 있다. 2013년 가장 많은 宝くじ- 다쿠라쿠지 액수 7억 엔의 행운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은 선다. 매년 긴자의 갑판대 한 곳만 길게 줄을 선 진풍경이 있다. 자주 빅잭이 터지듯이 당첨자가 나온다고 하여 2시간, 3시간 줄을 서는데 글쎄 가능한 확률인가? 宝くじ- 다쿠라쿠지가 전국으로 팔려나가는데 왜 하필 긴자의 한 곳만 난리들인지. 작은 점포는 대박의 신화를 올리지만 300엔의 복권 사기 위하여 줄을 선 자들의 꿈이 이루어질지 궁금하다. 긴자는 연말이면 복권 사려는 인파로 난리 북새통이다. 참 신기하기도 하다. 10장 묶음에 같은 번호, 다른 번호 선택 사양이며 적게는 10장 많게는 1만 장까지 산다. 7억 엔..
일본 신년 お正月(오쇼가쯔) 1월 1일은 새해를 がんじつ/元日 혹은 간단 がんたん/元旦이라고도 하며 특히 1일/2일/3일을 さんがにち라 하여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신년의 출발을 축하한다. 또한 이 기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 신년을 축하하고 산가니치(さんがにち)의 아침은 가족들이 모여 とそ를 마시고 ぞうに를 먹는다. 옛날에는 각자의 집 문에 しめなわ/인줄을 치고 소나무 장식을 하며 소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かどまつ/門松로 장식도 한다. 소나무 장식 기간을 まつのうち/松の內라 한다. 귤은 과거 가장 많이 난 과일이므로 그것도 장식에 이용한다. 소나무, 귤, 짚, 대나무는 필수의 데코레이션이다. 신년 기원하는 소나무 장식은 업소나 상가 정문에 장식한다. 소나무만 간단하게 세우고 신사의 기원 종이를 끼운다. 대문에는 근하신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