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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 재산 공개

 

 

 

 

일본은 각료의 재산을 공개하였다. 2013년은 1위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수상인데 14억 엔이다.  그는 모친이 브리지스톤이라는 거대한 사업체의 부자 아들이기에 가능하다.  2위는 호소가와  3위는 아소 타로 전 수상인데 그역시 정치인이 되기 전의 자산이 많은 기업의 회장이었다. 아베 수상은 1억 2천만 엔, 노다 전 수상은 5067만 엔이다.

 

역대 수상의  2006년 아베 재산이 9,100만 엔, 2007년 후쿠다 1억 1,700만 엔, 2008년 아소가 1억 4,100만 엔, 2009년 하토야마 1억 4천만 엔, 2010년 칸 나오토 3,300만 엔, 2011년 노다 5,100만 엔, 2013년 아베 1억 2천만 엔이다. 참고로 1억 엔의 재산은 한화로 12억이지만 실제 한국 물가대비 돈의 가치는 4억 원으로 보면 무방하다.

 

그러므로 수상을 지낸 자들이 보통 4억 원 정도 재산이  전부다. 한국과 비교되는 재산이다. 그들 중에는 상당한 재벌의 아들과 총수였음에도 개인 자산이 없다. 부인이나 자녀에게 증여하거나 차명계좌도 없으며 특히 외국의 비밀계좌도 없다. 투명한 재산은 일본에서는 정치가의 자랑이며 위상이다.

 

 

구체적으로 아소 다로의 부동산 4억 1천만 엔, 예금 4천만 엔 뿐이다.  물론 그의 회사는 800억 엔의 자본을 가진 회사지만 아소 다로는 개인 자산으로는  그다지 높은 금액이 아니다.

 

주식 36만주와 미술품 등은 정확한 금액이 아니라 다루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부동산은 시부야의 주택이 거의 그 가격이다. 상당한 재벌이라 생각했던 각료 중에는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거의 1억 엔 미만이거나 빚이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일본 정계의 대부분은 1억 엔  미만의 경우가 10%를 넘지 못하며 거의 재산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한국과 일본의 정치가와 각료의 모습을 비교하면  재산증식에 관한 탁월한 분들이 한국에는  많은 것이 이해가 잘 가지 않으며 그분들이 또 높은 자리에 앉아 있으니 실로 경탄을 금치 못한다.

 

한국의 정치가나 각료가 된 사람들의 재산은 마치 경제계의 재벌들처럼 재산이 많다. 참 희한한 현상이다. 정치가 또는 정부의 각료가 재산이 많다는 것은 부자 부모를 두었거나 모정의 비리가 있지 않고는 어렵지 않는가?

 

어떻게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도 돈을  잘 긁을 수 있을까? 더욱이 각료를 하겠다는 사람의 불분명한 부동산과 재산증식 이해하기 어렵다. 일본의 재산 공개는 세금뿐만 아니라 그 출처도 정확하다. 위의 수상들의 재산은 털어도 먼지 하나 나지 않는 공명정대한 수입이다.

 

한국이 지금 선진 국가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와 정치가 어우러져 한판으로 이어진 모종의 협약과 비리의 모든 근원지가 그곳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국가들이 그 질퍽한 행위에서 허덕이는 이유도 같다.

 

일본의 정치는 한국이 본 받을 표본이라고 생각된다. 돈으로 주고 받는 행태가 없으며 밀어주는 누이 좋고 매부 좋고도 없는 나라다. 물론 세습적인 정치는 있으나 오로지 정치만을 위한 정치가들이다. 그들이 부자가 되기 위하여 정치를 하지는 않는다.

 

정치는 바른 사람이 바르게 시작하면 문제가 없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의 실체만 보아도 비리가 없었던 사람이 없다. 바로 이러한 점이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발목을 잡히는 행위라 생각된다.

 

아직도 한국이 멀었다면 정치다. 정치가  깨끗하지 않다면  결국 국민이 제대로 투표를 한 것인가? 생각해 볼 문제다.  과연 한국의 미래가 정치인과는 별개일까?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253759§ion=sc1§ion2=정치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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