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도라노몽의 신사에서는 특이한 행사가 10일 열렸다. 1679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1월 10일 칠복신을 맞이하는 행사를 늘 하고 있는 역사적인 신사를 탐방했다. 칠복은 각각 의미가 있는데 이들의 행렬을 만나야 한다는 의미로 많은 이들이 참가를 하였다. 실제 칠복의 의미는
● 大黒天・・・・・・・五穀豊穣の神
● 恵比寿・・・・・・・漁業、農業、商業の神
● 弁財天・・・・・・・芸術、学業の神
● 布袋尊・・・・・・・幸福をもたらす神
● 福禄寿・・・・・・・幸福、高給、長寿の神
● 寿老人・・・・・・・長寿の神
● 毘沙門天・・・・・・・厄除け、難除け、財産をもたらす神
다이고구 신은 인도 힌두교에서 온 신이다. 재산을 관정하는 신이다.
에비수 신은 수산업의 신으로 상업이나 어업 농업에 모두 관장한다.
밴자이 신은 인도에서 전해 온 여신인데 역시 재력을 담당한다.
호테이는 행복을 가져다 준다.
후쿠로크 장수의 신이다.
주로지 신은 송나라의 도교에서 전해진 신으로 남극 신이며 에비수 신과 같다.
비샤몬텐은 액을 제거하는 신이다.
이처럼 신의 각각의 의미가 있으며 불교와 도교가 섞인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받은 신이다. 믿거나 말거나 신이 좋은 것을 준다는데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칠복의 신은 복의 배를 타고 신년 초하루에 사람들에게 와서 복을 준다는 1월 10일과 12일에 그 의미가 있는 신사에서 열린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신년에 조상에게 성묘하지 않는다. 일본은 납골이며 절이나 종교단체에 모신 조상의 납골을 아무 때나 방문 하지 않는다. 특히 오봉 양력 8월 15일과 선조의 기일에 사찰에 가서 회비나 비용을 지급하고 납골에 참배할 수 있다. 그날엔 조상의 영혼을 받는다고 하여 초를 등에 키고 집까지 와서 부츠단 즉 선조의 위패가 있는 곳에서 초를 끈다. 이러한 행사의 의미는 성묘가 된다.
한국처럼 신년에 성묘하지 않는 이유에는 모든 날이 의미가 있으며 액과 복과 길과 흉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신년에 조상 묘지를 참배하지 않는가?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신년은 새로운 神을 맞기 위한 기간이다. 그러므로 1일부터 7일까지는 신맞이를 하기 위함이다. 한국인 생각으로는 자신의 선조며 부모의 묘지 청소하겠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하겠지만 신년에 예의에 어긋난 행동은 일본에서는 잘 하지 않는다. 혹 신년에 간다면 조상의 기일이다.
비록 사찰에 부모의 납골이 있어도 불쑥 찾아가지 않는 매너를 지켜야 한다. 먼저 그 사찰에 연락하고 일정의 비용을 지급하고 청소와 물 뿌리는 플라스틱 양동이를 가지고 조상의 납골 묘지에 간다. 물론 물 사용료도 불전료로 내야 한다. 그러므로 일본의 모든 사찰은 묘지 관리와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향을 피워도 돈을 지급한다. 1년에 일정의 회비도 있다.
일본의 신사는 조상의 납골을 잘 모시지 않으나 모든 의미의 神을 맞이하는 행사는 많다. 유일하게 야스쿠니 신사에는 전범의 납골을 안치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으며 메이지 신궁은 천황이나 황족의 납골이 있어 유명하다. 그 외에는 모두가 사찰에 모시고 있다. 물론 다른 종교도 그 나름의 납골 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시나가와 카톨릭 성당은 성당 지하에 납골을 모시고 있는 것처럼. 천리교, 기독교 등 모든 종교단체에 납골 안치가 가능하다.
조상 대대로 묘지를 가진 곳에 가족을 합장하기도 하고 그 가까운 곳에 새로 묘지를 사서 관리할 수는 있다. 가족묘지는 국가에서 정해진 법에 의하여 평수가 있으므로 마음대로 크게 사지 못한다.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평수 제한이 있으며 사용 기간은 없다. 유명한 사찰일수록 가격은 비싸며 특히 새롭게 납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일본의 사찰은 납골 관리다. 대개 조상 묘지가 있는 곳에 성묘한다.
신년 일본의 신사는 분주하다. 새로운 신들이 등장하고 복을 주려고 온다고 믿는다. 하지만 복이란 늘 생각하지만 복을 지을 마음과 행동이 없이 이기적인 복을 바라는 마음은 어불성설이며 언어도단이다. 복을 스스로 짓는 자에게는 복이 오는 법이다. 마루한 한창우 회장처럼 한국인에 대한 갖은 천대와 굴욕과 차별을 이기면서 일본에서 성공한 원인에는 혼자만이 잘 살려고 하는 얄팍한 상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불우한 학생과 이웃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준 거액의 장학금이 결국 복으로 되돌아 왔다 생각된다. 그와 같이 성공한 사람들은 복을 스스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 사람들이었다. 인격 또한 존경이란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할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복이란 그러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온다.
신년은 누구나 새 각오와 힘찬 전진의 희망을 돛을 다는 시간이다. 하지만 그 시간에는 자신의 올바른 성찰과 바른 생각이 겸비되지 않으면 결국 사상누각이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일본에는 많은 신이 신사에 있지만 정작 그 신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묻고 싶은 하루였다. 무병장수, 행복, 부유함, 성공 등에는 각고의 피나는 노력과 온 힘을 불어넣지 않는다면 올 수 없는 복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내가 만약 지금 불우하고 어려운 환경이며 곤란을 겪는다면 더욱 노력하여 복을 짓는 사람이 되는 데 노력하자는 말이다.
말 한마디, 글 한 줄도 인생의 결과를 주는 불교의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을 생각한다면 소홀히 하루를 살 수 없는 날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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