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명품을 좋아하는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대중적인 브랜드가 된 루이뷔통은 지하철 이용하는 서민에서 홈리스까지 들고 다닌다. 이상하고 특이하게 일본인은 루이뷔통에 목숨 건다. 한마디로 촌스럽다고 해야 하나. 개성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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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아울렛 매장을 가도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카르티에는 없다. 그만큼 선호도가 높고 명품의 자긍심이 높다는 이유다. 프랑스 상표가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다. 한편 일본 곳곳에는 중고 명품점을 기웃거리는 가난한 이웃도 심심찮게 본다. 그렇게까지 중고라도 들고 싶을까. 남이 들고 다니던 명품 가방과 옷을 아무렇지 않게 사는 마음은 허세가 아닌가. 남에게 보이려는 옹색한 마음과 상혼이 경합을 벌인다.
연간 관광객 1위 프랑스, 2위 미국, 한 해 8천만이 다녀가는 나라들과 견주어 드디어 일본도 1천만 10위권의 시대가 도래되었다. 명품이 똥 가방으로 전락하는 나라 일본에서 명품의 품격은 참 중요하다. 관광객이 많을수록 자국의 상품 개발에도 주력해야 한다. 가방 들고 다니는 것만 보아도 모든 것이 보이는 일본에서 좀 더 다른 명품의 시대가 올 조짐이다. 포화의 상태는 이제 내리막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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