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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cinema

2 Guns

덴젤 워싱턴과 마크 버그 공연,마약 조직과 CIA의 에 숨겨진 음모를 그린 서스펜스 액션. 마약 단속 요원 바비와 해군 정보부 장교 마커 스 서로의 정체를 모른 멕시코 은행 잠입에 즈음하여 두 남자는 마약 조직에서 숨긴 4,000만 달러를 강탈하고  바비와 마커스는 돈을 찾는 마피아와 마약 단속기구 (DEA)에 쫓긴다는 내용이다.

 

흑인 중에 가장 매력 있는 덴젤 워싱턴은 지적인 마스크와 연기를 이 영화에서도 잘 나타난다. 갱단이나 마피아 또는 강도 이야기는 먼저 현실과 거리가 먼 만화처럼  일당 백의 명사수, 성격 호탕한 면이 잘 드러난다. 더구나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 이런 조건에 시원한 총쏘기 폭파가 스트레스를 완전히 제거한다.

 

 

관객은 영화를 통하여 대리만족의 가장 큰 효과를 본다. 인간성 좋고, 총 잘 쏘고 돈에 구애받지 않는 주인공 더구나 액션에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브루스 윌리스가  그런 면에서는 한때 단연 다이하드로 인기를 누렸지만, 노후화된 요즘 그의 얼굴로는 인기는 하락추세다. 덴젤은 흑인임에도 섹시하고 지적인 매력까지 있다. 실제 그의 스캔들이 매력을 말하듯이 여성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다. 요즘 부인이 이혼소송을 할 만하다.  흑인하면 섹시함을 떠올린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실제인지 루머인지 판명 나지 않았지만, 타이거우즈의 섹스 홀릭만 보아도 흑인의 넘치는 정욕은 억제가 불가능한가 보다. 덴젤은 그에 비하여 지적인 면이 더 두드러진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불만이 누적된 현대인은 영화를 통하여 시원하고 통쾌함을 맛본다. 세상이 영화처럼 멋지다면 얼마나 좋을까. 총을 마구 쏴대고 폭파를 해도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그 순간에 모든 것을 만끽하는 쾌락적 메카니즘으로 간다. 약간 아쉽다면 연인의 관계에서 이 영화는 매정하게 그녀를 죽여 버린다. 복수극도 아님에도.

 

두 남자의 멋진 총질과 살아남는 연기에서 역시 영화는 영화다. 덴젤은 Fry의 캡틴의 제복이나  2guns의 해군 장교복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 그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영화는 영화다, 많은 돈이 멕시코 사막에 버려지고 유유하게 걸어간다. 덴젤이라면 애인으로 손색없는 마스크다. 실제 필자는 흑인 애인이 없었는데 다시 고려해 보아야겠다. 날마다 만나는 세계 각국의 사람 중에 꼭 있을 것이다. 찾고 말겠다는 다짐으로 이제 덴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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