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limpse of the way

(242)
제행무상 1기 1회一期一会일본에서는 훈 의미, 욘 의미 즉 글로 쓰는 의미 읽는 의미가 다르다. 일본어 읽는 발음은 이치고 이치에 뜬금없이 어느분이 메시지를 보냈다.이 의미는 일본 다도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한 번의 다도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듯이 정성을 다하라고.하지만 실제 만남의 의미가 깊다.만남은 한 번만의  1회이니까 소중히 하자"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한 번의 1회라고 생각하면 상냥하게 대응할 수 있다" 등의 사용법을 한다. 여기서의 1기 1회의 의미는, 「평생에 한 번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1기 1회는 다도에서 발생한 말이지만, 불교의 영향을 받은 말로 선어라고도 한다. 1기 1회의 말의 뿌리에는,불교에서 가르치는 「제행 무상」의 가르침이 있다.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등의 불교 핫포..
2유로의 행복 필자가 이끄는 단체는 매우 차별화된 그룹이다.기존 단체들은 회비를 걷거나 모임을갖고 기부나 그룹의 이슈를 만들어 사회활동을 하지만우리 클럽은 개인에게 기부받거나 회비가 없다.클럽은 문화 교실을 열고 문화를 알리고일년에 두 번 펀드라이징 이벤트를 연다.특히 모임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사회적 캐리어만 있는 사람을 회원으로 등록현재 43명의 회원이 있다. 수익금 전액 기부하는 조건으로 봉사활동을 한다.필자가 거주하는포르토마소 밀레니엄 채플 로만 카톨릭교회가 운영하는스프 치킨, 푸드 뱅크가 있다.그곳에 기부하는 것이며직접 홈리스에게 물품 음식 전하거나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비생산적이며 효울이 떨어진다.  이 새로운 아이템은필자가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등 많은 클럽의회원이 되면서 느..
회상 필자에게 2011년 3월 11일 쓰나미 기억이 생생하다.그날 도치기겐  사노시에서 도쿄로 돌아가지 못하던 사건,500번 이상 진동으로 한 잠도 못 잤던 기억미국에  방사능 약, 측정기 사러 떠나던 기억들 오리가미를 접다가 그때가 생각이 났다. 배와 파도를 재현하다보니 저절로 .오리가미에는 필자의 추억이 많으며마츠리를 즐기는 날들도 잊히지  않는 기억들.얼마나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기억에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다.선언적 기억(명시적 기억):이는 사실, 사건 및 위치를 저장하는 것이다.항상 이 저장 공간에 추가하고 필요할 때이 정보를 불러온다.비서술적 기억(암묵적 기억):학습된 기술과 습관 또는 관계를 저장하는 것이다. 의미기억 의미 기억은 누군가의 장기적인 지식 저장소다.이는 학교에서 배운 사실..
약속과 책임감 로터리 클럽 120주년 기념행사를 한다면서일요일 발레타에서 모이기로 했다.마침 이날은 몰타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이므로 차량이 다른 곳으로 통과하여 발레타를 가야 헸다. 2차선 도로므로 상당히 불편한 나라다. 그럼에도 필자는 일찌감치 도착했는데 12시가 되어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다른 몰티즈 회원 부부가 10분 후 도착하면서 자기 동생이 연락을 했다고 어이가 없었다. 미리 공지하지도 않고. 그러더니 15분 지나서 회장이미안하다고 길이 막혀서 캔슬이라고 전화가 왔다. 무리해서 왔더니.이미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것 알면 전 날 공지를 하는 것 아닌지.그러더니 몇 명이 다른 장소에서 플래그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정말 어이가 없는 자들 아닌가. 날짜를 바꾸든지,  캔슬이라면서자신들끼지  모여 사진 찍은 것은 ..
퍼다 나르지 마세요 매일 받는 문자 메시지 중굿모닝, 굿 이브닝, 또는 요일 별 카피한 문자들지인 중에 매일 퍼다 나르는 사람이 많다.아예 답장도 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라인, 왓샵이 주로 사용하는 메시지이며카카오는 잘 열리지도 않고알림도 뜨지 않아 소수를 위하여 오픈했지만그다지 사용하는 빈도는 적다. 반가운 메시지도 있고 스팸 같은 메시지도 많다.필자의 경우 단체에 소속된 메시지 위주이며주로 공지사항을 주고 받는데 사용 목적이 있다. 가끔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장면이나음악가들의 명 연주를 보내주기도 하지만 거의 시간이 없기에 새벽에 신문 기사 보내고오리가미 접은 것을 보낸다.  몰티즈 중에도 신기할 정도로 매일 퍼다 나르는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필자가 볼 때는주책 만발로 보인다. 전에 이태리안 할배까지보내..
노년층에 대한 단상 몰타는 유달리 노년층이 많이 살고 있다.가장 큰 이유가 날씨 때문이다.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전부 노년층이다. 특히 라이온스는 전부 퇴직자들이라서그저 노는 것이 낙인 사람들이다.회의도 지진부진, 말도 길고 정말로 시간이 아깝다.행동거지, 옷차림 모두 흥미를 잃게하며 특히할머니들 화장, 정말 마녀 같다. 매사 전투적이며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노년층특히 노년층을 만나면 에너지가 나가는 느낌이다.쓸데 없는 파티는 왜 그리 자주 만드는지.필자 클럽에도 그런 할머니 있었는데 자신이 77세인데처음 60세라고 속이질 않나. 매사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스위스까지 와서 정말 힘들었다. 그럼에도 나는 친절했었다.이제 더  봐 주고 싶은 않은 사람 중 한 명이다.노년층특히 퇴직자 연금으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
Give and Take 세상사는받으려고 하기만 하는 사람은 줄 마음이 없다고 생각한다.중국인 기부자에게며칠 전 그녀가 좋아하는  큰 감을 몇 개 아주 좋은 것으로골라서 사서 슈퍼로 가져 갔다.그녀의 슈퍼에는 감이 없다.특히 몰타는 감이 매우 비싸다.종업원이 받아서 전해주었다 생각한다.  오늘은 오리가미로 신발, 가방 만들어 작은 액자를 들고그녀에게 가지고 갔다. 무언의 감사의 표현이다. 또한 포테이토 칩과 머핀을 샀다.사실 불필요하지만 슈퍼 갔으니.그녀가 모퉁이의  비닐 안 옷 가져가라고 한다.물건 사겠다고 하였지만 그녀는 팔기  원하지 않는다고. 바자를 열어야 하는 필자에게는 새 옷이 중요하다.중고나 쓰던 물건을 팔 생각도 없다.그런 후줄근한 물건은 이미 작년 YMCA에서필자가 기부한 새 물건들만 팔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몰..
바이올린 몰타의 수도 발레타는 원래 세인트 요한 기사단의 요새였기에 두꺼운 성벽으로 둘러인 곳이다.수도라고 해도 전체가 다른 나라 한 동네 수준이므로그다지 수도라는 개념은 없다.단지 시내버스 종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필자가 사는 세인트 줄리안스가 가장 번화하며 발전된 곳이다.발레타에 바이올린 스튜디오가 있어 매주 가며 대부분 가게 된다.작년 5월 시작했지만여름 2달, 겨울 2달 방학했으므로 6개월 정도 배운 셈이다. 선생은 매우 유명한 몰티즈로 악기를 여러 개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며부인이 성악, 자녀들도 바이올리니스트다. 시작할 때 어떤 선생을 만나는가 매우 중요하다. 필자에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본인이 따라가지 못하면 그것도 말짱 도루묵 바이올린이 왜들 어려운가 말하는가 하면 박자 관념 없는 박치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