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색이 검정이라 많은 이들이 혐오하고 무서워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크고 자주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불길한 예감이 들거나 음습한 분위기를 자아낼 때 까마귀 소리가 들리고 공포의 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데 일본은 시도때도 없이 거리에서 만난다.
고상한 까마귀가 아닌 거지 까마귀는 쓰레기 봉투를 흩트려 놓기도 하고 아이들을 공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부정적인 시선이 아닌 까마귀 두뇌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까마귀 머리가 상당히 비상하다는 것을 다각적 분석,연구하는 사람과 대학이 많아지고 있다.
한 예를 들어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에서 까마귀가 앉아 구경한다.
특히 미끄럼을 타고 노는 아이의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다본다. 아이들이 떠난 이후 까마귀가 아이들과 같은 포즈로 미끄럼을 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더구나 말 할 줄 모른다고 했는데 구관조처럼 흉내를 내는 것을 본다.
집에서 노인이 까마귀를 키우는데 음식을 젓가락으로 준다. 먹기 싫으면 절대 안 먹으며 물도 마신다. 먹고 난 후 소리를 내기도 한다. 까마귀는 기구를 사용하여 무엇인가 집기도 하고 머리가 상당히 비상한 재주가 많이 발견된다.
이 비디오는 미국에서 일본의 까마귀가 머리가 좋다는 방송이었는데 상당히 신기하다. 호두를 스스로 깔 수 없는 까마귀는 신호등 앞에 호두를 던진다. 차가 지나가면서 호두를 부서지고 지난 자리 빨간 불이 켜진 신호등에 까마귀가 내려앉아 호두를 까먹는다. 여러 번 같은 동작을 하는 것을 본다.
http://jipangnet.blog.fc2.com/blog-entry-385.html
까마귀는 말도 한다. 고방와 하기고 하고 오하이오 말하기도 하고, 개소리를 내기도 한다. 상당히 놀라운 대목이다.
http://www.youtube.com/watch?v=k4O6qxoz_wM
고양이가 먹는 캔을 위하여 자꾸 꼬리를 건드리고 결국 고양이가 한 눈을 팔 때 두 마리가 캔의 음식을 먹는다.
http://www.youtube.com/watch?v=udpwMAqYNhQ
이처럼 영장류와 같은 까마귀는 생긴 이유 하나로 상당히 무시당하고 오해를 사고 있다.
특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등의 표현도 그렇고 백로야 까마귀 노는데 놀지 마라 등
무시하는 까마귀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참 많다.
그러나 까마귀 귀엽다는 사람이 있으니 절대다수가 혐오하는 새는 아닌가 보다.
까마귀는 개나 고양이보다 머리가 좋은 것은 확실하다.
까마귀, 고양이, 대나무 하면 연상되는 일본의 상징이다. 일본인의 성격이 잘 드러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