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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lent quality

열광하는 에르메스

 

 

 

 

 

 

 

 

 

 

일본은 일찍이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나라므로 세계의 유명상표가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상류들이 가장 선호하는 에르메스가 왜 인기가 있는가? 그  이유는 물건을 대량 생산하지 않는데다 시작이 오다에 의한 작은 상점이었다. 에르메스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에서 말 안장을 만드는 곳이었는데 갑가지 세계인의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주문하여 만든 켈리 백과 에르메스 회장의 애인 버킨의 이름을 딴 버킨 가방 때문에 삽시간에 전 세계의 여성들이 사고 싶어 안달이 난 이유다.

 

영국의 축구선수 베컴의 부인이 버킨 가방만  30억 원어치 약 100개를 소유하는 것으로 현재 마니아 1등이라고 한다. 그녀에게는 버킨 가방은  색깔별 가방이 100개라니 한 개도 들지 못해 안달 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부러움과 쇼크가 아닐 수 없다. 에르메스는 가장 화려한 장소가 역시 모나코 몬테카를로 에르메스 매장이며 전 세계인이 들러서 쇼핑하는 곳이다. 역시 이곳에서도 버킨을 사려면 2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다.

 

도쿄의 긴자의 에르메스 본점도 버킨과 켈리를 사려고 매일 아침 인사하는 부인네들과 중국인들이 많다고는 하나 역시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에르메스 버킨을 기다리는 목타는 여성들과 무턱대고 대량 생산하지 않는 이유로 감질나게 하는 본사의 정책인지 상술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그러므로 도쿄의 긴자나 신주쿠에는 미사용 버킨 가방을 백화점보다 40% 이상 높게 책정되어 손님을 기다린다.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말인데 그래도 산다는 것이 더욱 에르메스의 열광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외국에서 구한 명품을 공항 세관에 20만 엔 이상 가격에 신고하지 않아 발각될 때  불이익도 높은  골치 아픈 명품의 세태다.

 

 

그렇다면 버킨 얼마인가? 25센티는 프랑스에서 운 좋게 만나면 7천 불이며 도쿄 백화점에서 만나면 89만 엔이다 면세점은 판매하지 않는다. 30센티는 프랑스에서는 9천 불 도쿄 백화점에서는 120만 엔 35센티는 1,100불 도쿄백화점에선 135만 엔이며 악어백인 경우 25센티라고 해도 프랑스에서 2천5백 불에서 1만 불 이상 한다.

 

간단하게 한화로 계산하면 1천만 원부터 시작할 수 있는 백이다. 그런 백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는 것이 아이러니일까? 다음으로 버킨 모양의 가방만 긴 집시에르도 시작이 1천만 원 이상이다. 보통 캠퍼스 가방도 2백만 원이상한다. 그러므로 에르메스는 비싸면 2억까지 하는 가방이라 부유함의 상징이라는 점이다. 남성들도 이상하게 열광하는데 내가 본 남성들만 에르메스에 열광하는지는 모르지만 향수, 벨트, 구두 모두 애르메스 마니아 천지다.

 

넥타이는  보통 일본 백화점에서는 2만 3천엔 한다. 그러므로 한화로 35만원 정도 한다. 마니아는 가짜나 위조를 금방 알아 보는 눈도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일본은 방대한 에르메스 마니아들이 있어서 신년이나 연말 프랑스까지 가서  에르메스 매장앞에 줄서기를 하니 더욱 가관이다. 프랑스의 파리의 3곳과  니스, 칸느, 모나코까지 외국인 천지로 붐비는 에르메스 매장은 콧대가 높은데다 물건이 없다는 것이 더욱 재미있는 과열 현상이다.

 

견물생심이라 물건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같다. 에르메스의 품격인 그레이스 켈리와 버킨과 같은 품위있는 삶이 가방만 들고 다니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에르메스 가방 사고자 안달 난 사람들의 마음과 달리 버킨 사기에는 하늘의 별 따기다. 한국도 비슷한 실정이라 신라 면세점의 에르메스 점원에게도 들은 적이 있다. 가방 구하려는 사람은 많아도 물건이 없다고 한다. 그러므로 한국이라 별 수 없을 것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에르메스 가방의 실태는  갈수록 가관이다. 프랑스는 결국 가방으로 세계를 점령했다. 일본인은 프랑스에 함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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