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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philosophy

자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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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게 자아란 존재하는가에 따른 의문이 많다.

개는 와일드하지만 복종과 야만 사이에 갈등하는 자아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고양이는 거부의 자아가 강하다.

하지만 주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산책도 하고 말도 잘 알아듣는다.

고양이는 암기보다는 잊어버리는 기능이 더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는 자아가 있기 전에 의식을 잊는 것이 아닌지.

 

 

고양이는 산책하지 못한다고 많은 이가 단정한다.

그것이 편견이며 더 나아가 아집이 된다.

이렇게 사실은 존재한다.

그럼에도 안 보고 모르면서도 우긴다.

고양이는 절대 산책 못 해! 라고.

 

 

얼마나 열심히 산책을 잘하는가.

아침. 저녁 매일 산책하는 고양이와 주인

자아실현한 고양이들.

고양이도 반드시 산책한다.

인간은 자아 존중감이 유별나다.

단체 사진에서도 친구의 얼굴이나 지인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본다.

그 자아가 발달하여 무궁무진한 인류에 공헌하기도 하지만 실현도 하기 전에 자아를 상실하기도 한다.

모든 행위도 결과치는 자아도취, 자아성취, 자아 만족, 자포자기 등 자아와 관련된 동기의 결과가 나온다.

자아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한다.

 



 

뭐 별로 닮지 않았는데 뉴욕에 활동 중인 인형작가에 부탁을 하여 만든 자화상 인형이라 한다.

살아서 사진, 포스팅, 초상화, 조각 등 자기를 부각하는 자기 닮은 모양에 흐믓해 한다.

저런 모습에도 자기애 안에 의식이란 거대한 포만감이 자리 잡고 있다.

 

 

저것도 돈주고 주문해서 사다니! 라는 생각을 절대 밖으로 표출하면 안된다.

 

특이하고 비싼 가방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 역시 자아 존중감을 충족하려는 시작이다.

남보다 다른 나. 좀 더 돋보이는 나. 특별한  나.

뒈지게 촌스런 아주 큰 문양이 새겨진 브랜드 가방

그런 것 들고 다니는 사람도 그 내면은 우쭐이라니.

 

 

이미 예술대학 학생들 사이에는 튀어야 산다.

그것이 자아존중감이라고 암시적으로 압력을 받는다.

자아가 때로 촌스럽기도 하고 조잡하기도 하고 볼품없기도 하다.

그러나 다른 이가  그 표현을 하는 것은 자살을 유도하는 범죄 행위와 같다.

자기가 만든, 자기의 모습, 자기라는 자아 존중감은 있기에.

인간은 삶의 당위를 가지게 된다.

 

이기적이고 소극적인 자아의 상실은 자살로 이어진다.

그러나 인류적 자아는 자기중심적인 모습만은 아니다.

잘 알려진 정치인, 종교인,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가 진정 휴먼적인 자아인지는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단체 사진에서 제일 먼저 자신의 모습을 보려는 그 심리가 바로  자아의식이다. 

자아의식 남과 비교하면 웃기는 사람도 꽤 있다.

촌스런 생각. 지능. 패션. 옹고집. 성격 파탄자. 비난일색의 부정적 시야 등 반드시 자아의식은 강하게 작용한다.

하물며 거리에서 이불 펴고 다리 쭉 뻗고 자는 홈리스도 자아는 반드시 있다.

자아의식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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