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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ulture

에르메스 고객 유치

 

 

마루노우치 에르메스는 도쿄역과 가깝고 황궁과 가까운 초 인텔리젠스만 근무하는 엘리트의 집산지다. 

주변은 유명 상표가 즐비하다. 이곳은 일본의 금융펀드 매니저에서 굵직한 본사들이 즐비하다.

그러므로 오후 6시 전후 검정 세단의 운전사가 높은 분을 기다리는 곳이다.

마치 카 퍼레이드를 보듯이 줄서서 기다린다. 일본 도쿄의 화이트칼라를 보려면 출퇴근길

도쿄 역 마루노우치 빌딩 뒤편의 쇼핑가를 비롯한 주변을 거닐면 알 수 있다.

 에르메스에서 초대장이 왔다. 내방하여 주십사 하는 내용이다.

 에르메스는 VVIP,VIP, Royal 이라는 기준으로 손님의 레벨을 단계적으로 만들어서 각종 행사에 초대하고 에르메스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님의 지갑을 쉽게 여는 방법을 여러 각도로 모색한다. 그러나 가격 세일은 하지 않는 방침이 에르메스다.

에르메스는 세일도 하지 않고 아울렛에도 판매하지 않는다. 자존심 높은 프랑스의 브랜드의 이미지 그대로 일본 고객을 불러들인다.

그냥 샴페인이나 와인만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아니므로 초대장을 엄선한다. 버킨 가방은 살 수 없는 프리미엄에 옵션도 되지 않는

품귀 현상이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세계 여성의 로망인 버킨 가방때문에 즐거운 비명과 호황을 누리는 에르메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업의 신 이름으로  잘 만들었다.

 

일본은 손님을 단계적으로  분류하여 1년에 한 번, 파티, 패션쇼, 디너쇼, 와인 파티 등 에르메스 가방 만드는 퍼포먼스까지 

신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얼마나 물건을 많이 샀는가를 상세하게 리스트를 만들어 고객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그냥 물건 산 것으로 끝내지 않고 많은 서비스를 한다는 점에 고객은 스스로 에르메스를 찾게 된다.

 

오늘 일반 손님 안 받습니다. 초대장을 회수하는 여직원

 

와인, 쥬스, 여러가지 마음대로 드세요. 손님은 왕입니다.

 호텔 임페리얼에서 나온 주방장이 서빙을 주선하고 웨이터들이 요리를 만든다.

 일단 초대하셨으니 음식도 먹어 보는 것이 좋겠지요.

  신상품 넥타이들

  마음에 드는 원피스가 있네요.

 

가격은 799,050엔 이곳에서는 놀라는 금액이 아니다.

 

타올도 무척 비쌉니다. 돈 생각하면 에르메스는 오지 않는 곳이다.

 

오늘 맛있는 것 많이 드세요.

 

향이 은은한 에르메스

 

일단 스카프 산다.

 

당연히 신상품 넥타이도 산다.

 

가방은 버킨 최저 1백만 엔 부터 2,000만 엔인데 매장에서 만날 확률 100분의 1

 

 

  아 저 버킨은 500만 엔- 크로크다일 50센티 유일하게 공개 바로 팔림

 

스카프 멋지다.  그녀도 버킨 가방

 

식탁의 모든 식기도 에르메스만 쓰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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