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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귀화. 영주 자격 일본은 외국인에게 영주나 귀화 신청에 대하여 상당히 까다로운 나라다. 흔히 간단하게 생각하는 캐나다, 호주 영주권 정도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 영주자는 무조건 배우자 비자 3년 이상 그러나 2012년 개정된 법으로 5년 비자가 나올 때 영주 신청이 가능하다. 영주자는 범죄 유무, 세금 유무, 재산 유무에 따라 결정짓는다. 신청 기간은 6개월 이상 소요된다. 귀화는 더욱 까다로워서 보통 신청하면 2년이상 걸린다. 특히 일본 법무성은 2013년 기준으로 배우자 결혼 영주자 조건에 7년 한시 영주자와 영구 영주자로 구분한다. 소위 말해서 결혼을 일본인과 했지만 조건이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 단기 비자나 마찬가지로 변경되었다. 일본에서 살려면 참는 법,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무엇이든지..
御祭り 마쯔리는 일본 신사의 제례, 의식 등의 병행한 무용과 노래를 합친 거리행진이라 생각하면 간단하다. 일본 도쿄의 3대 마쯔리는 칸타 신사, 신전제, 아사쿠사 신사의 삼사제, 아카사카 신사 산왕제,천하제다. 교토는 가미가모, 시모가모 신사.아오이 마쯔, 야사카 신사, 기원마쯔리,해안 신궁의 시대제가 가장 큰 마쯔리다. 東京三大祭りといえば、神田神社「神田祭」浅草神社「三社祭」赤坂日枝神社「山王祭・天下祭」です。京都では、上賀茂・下鴨神社の「葵祭」八坂神社の「祇園祭」平安神宮の「時代祭」などが有名。 이러한 마쯔리는 신사가 있는 동네는 어디든지 열리며 특히 여름애는 춤만 추는 오도리가 시작된다. 마쯔리는 가마 같은 것을 여러 명이 가마를 들고 영차, 영차 소리를 내며 동네를 도는 행진이다. 일본 사람들의 마쯔리는 많은 의미를 부..
5월 5일 칠복제 일본은 일주일간의 긴 연휴다. 어린이날 5월 5일도 마쯔리 즉 축제가 전국에서 열렸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쯔리를 시작하여 대개 8월 가장 더울 때가 피크다. 더운 여름 도로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문화가 일본의 마쯔리다. 특히 하나비라고 해서 바닷가나 강에 모여 불꽃놀이 축제를 즐기는데 여름에는 면으로 만든 유가타를 입는다. 처음 일본의 생활 중에 가장 이해가 어려웠다. 한국은 여름이 되면 시골의 대청마루에 누워 낮에는 수박을 먹고 밤에는 모기를 쫓으며 부채질을 하며 멱을 감는 풍경과 바다에서 해수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피서라고 생각했는데 특히 미국이나 유럽은 요트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거나 바다에서 해수욕하는 여름만 보다가 뜨거운 불꽃놀이를 즐기고 유가타를 입는다는 것은 상상도 ..
도둑놈 천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없는 일본 일본의 모든 신사와 절은 장례를 위한 곳이다. 한국처럼 승려가 법문하거나 법회에 참석하거나 자녀의 입학을 위하여 새벽에 절에 가는 일은 없다. 특히 승려들이 결혼하는 종교가 압도적으로 많은 까닭에 절에는 승려의 숙소가 함께 있다. 한국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당시 절에 걸린 기저귀를 보고 대처승 절을 사대문 안에 짓지 못하도록 엄금한 적도 있다. 일본의 사찰이란 자신의 가족이나 조상이 묻힌 납골 묘지가 있는 곳에 일 년에 한 두 번 가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므로 사찰의 승려들은 부유한 사람이 극히 드물다. 대체로 승려들은 장례 행사에 참석하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부유한 절은 일 년 내내 절에 행사에 관한 일을 도모하여 돈을 긁지만 빈곤한 절은 마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 같이 궁상스럽게 보이..
川越- 가와고에 가와고에의 상징은 종소리가 있는 현재 가외고에 규약소다. (1624년부터 44년)에 건립한 것이 처음 이지만, 현재 종루는 1893년에 일어난 가와고에 화재로 인하여 이듬해에 재건된 3층 구조 타워로 높이가 약 16미터. 현재 하루에 4회 (오전 10시, 정오, 오후 3시/오후 6시) 종소리를 울린다. 작은 에도라고 하면 이해가 쉬운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에도의 시대를 볼 수 있다. 가와고에는 목재 건물이 고스란히 남아있으며 이곳은 상점으로 운영 되고 있다. 신주쿠에서 익스프레스로 50분이면 갈 수 있는 관광지다. 그 어떤 위화감이 없는 목재의 집이나 절이 남아있으며 많은 일본의 모습 중에 꾸미지 않은 일본 고유함을 보게 될 것이다. 반나절이면 족 한 가와고에는 민속촌이 아니다. 옛것을 고수하고 보존 관..
서커스 서커스란 보통 동물들의 연기나 사람들의 아슬아슬한 묘기로 구성되는 쇼나 구경거리를 말하는데 19세기에 걸쳐 흥행하던 서커스는 사실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사실이다. 일본의 마츠리는 이제 봄이 되면서 시작되었는데 고엔지역 앞에서는 중국 서커스단을 초청하여 서커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적인 의미의 서커스는 1768년에 필립 애스틀리라는 한 영국의 말타기 곡예사가, 빠른 속도로 원형 공연장을 돌고 있는 말 등 위에 서는 것은 원심력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서커스 천막이 처음으로 쓰인 것은 1825년 미국에서 J. 퍼디 브라운이란 흥행사에 의해서였다. 최초의 서커스 천막은 꽤 작은 편이었으나 서커스가 2개 또는 3개의 링에서 동시에 공연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크기도 커졌다. 한국도 ..
가짜 목걸이 최근 필자는 하이쿠 공부회에서 알게 된 지인으로부터 플레티늄이라는 목걸이를 선물 받았는데 물론 그녀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목에 걸었던 목걸이를 이것은 플레티늄인데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보니 목걸이가 변색하여 있었다, 그날 바로 안 사실이지만 그 목걸이는 플레티늄이 아니라 실버였다. 원하지도 않는 목걸이 그리고 플레티늄이라 굳이 말하면서 준 그녀는 75세다. 나이로 보면 남에게 사기를 칠 나이는 아님에도 기분 나쁜 감정은 이내 가라앉질 않았다. 속이려고 했을까. 자신도 모르고 속은 것일까 별별 생각을 해도 이해가 잘 안 가는 행동이었다. 세상에는 이해가 가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가 보다. 일본인은 정직하고 일본인은 양심적이라는 것도 산산히 깨진 일련의 사건이다. 물건을 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