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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Food

BEIGE-한국에 없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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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긴자 3초메의 최고급 레스토랑인 베이지는 세계 요리계의 거장 아랑 듀카스는 프랑스, 모나코에서 최고의 세프 별을 받은 사람이다.

 몬테카를로 드 파리 호텔 루이 14세의 레스토랑 오너이자 세계 30개국에 지점의 오너다 프랑스 정통 요리를 전문으로 몬테카를로 호텔의 주방장이 관장하는 세계적인 레스토랑이 도쿄에 상륙했다. 샤넬 건물 위층을 사용하며 전 좌석은 예약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모나코 때문이다. 도쿄의 명소인 3초메는 주말엔 앉을 자리도 없이 만석이다.

 

모나코, 파리는 턱시도우, 드레스가 아니면 입장 불가의 레스토랑이다. 이번 여름엔 그곳을 가려고 준비 중이다. 파리와 니스 그리고 모나코에서는 더운 여름에도 턱시도우와 드레스를 입고 식사를 한다는데 가지 않고 상상으로 그려 내는 멋보다는 직접 경험하고 싶으며 그러한  중후한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인가 사진에 담아 오려고 한다.

 

도쿄는 일반 복장을 해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부담은 없다. 단, 청바지. 반바지,샌들, 나시 불가능하다. 100% 예약제다. 다른 곳은 전부 턱시도우, 드레스 코드다.


이곳의 정식은 점심 봉사료, 음료 불포함 1만 5천 엔 저녁은 두 배 이상이다. 그러나 식사만 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돔 페리뇽 샴페인과 오파스 완 레드 와인을 마신다면 가격은 수 십만 엔으로 뛸 것이다.  이곳에 오는 손님은 이러한 음료만 마시는 상류층이다. 그렇다면 하루에 식사비로 샐러리맨의 한 달 월급을 날려 보내는 셈이다. 그런 부류가 가는 곳이다.

 

부자가 좋은 이유에는 이러한 상류의 품격이 있다. 누가 무어라 해도 부자는 다른 모습임을 입증하는 돈의 씀씀이다. 요즘 긴자 3초메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전부 식사를 해 보았다. 이유는 가장 맛있는 곳에 진짜 부자를 초대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받은 가장 비싼 저녁을 산 분에게 되돌려 주어야 할 날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