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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Food

更科そばー아자부 소바

일본에서는 한국의 냉면과 비슷한  소바 즉 메밀을  즐겨 먹는 나라다. 그러나 미묘한 그 맛에 대한 평가는 바로 소바를 담가 먹는 간장에 있다. 대개 맛있는 집이란 역사가 깊은 집이며 에도시대부터 맛을 간직한 곳이다. 아자부에는 200년 된 소바집이 있다. 이곳은 소바를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는 소바의 맛이 무엇인가 알 수가 있다.

 

맵고 강한 맛이 없는 소바에서 무엇이 다른가 하면 바로 쫄깃한 소바 자체에도 많은 결정적인 요소가 있다지만 결국 어떤 소스를 쓰는가는 입맛이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맛에 인기가 있고 없고가 결정된다. 그 소스에는 단순한 간장이 아니다. 가츠오보시에서부터 간장의 농도 특히 비율을 어떻게 섞는가에 따라서 그 집이 맛있는 집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평양냉면, 함흥냉면 거기에 맛있는 냉면집으로 불리는 곳은 맛이 아주 다르듯이 일본 소바도 맛이 절대 같지 않다. 단순하게 보이는 소바에도 간장 소스 맛이 다르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흥미로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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