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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issues

예술과 비평

 

 

 

예술의 가치와 품격이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그러나 쉽게 말해서 조악하고 품격 절하된 작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작품성이란 창조적인 독특함에 경이롭다는 표현을 덧붙이게 된다. 그러나 수많은 작품의 문제는 유사하거나 같거나 모방한  그러니까 모조품이 많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작품의 가치를 논하는 것 이전에 그 창조적인 작품인가에 더 많은 관심을 표명하게 된다. 예술의 극치를 보이는 프랑스나 유럽의 작품들을 볼 때마다 전혀 다른 느낌과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되지만 얼마 되지 않으면 일본의 전시관에는 유사한 작품이 버젓이 다른 이름으로 전시되는 것을 종종 본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예술은 모방이 아님에도 사람들의 눈이 가는 곳에는 바로 비슷한 공통점을 주시한다는 점이다. 그러한즉슨, 선호하는 작품의 모조품이 많은 이유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예술의 가치는 대중적인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독창성은 그러한 대중 성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다. 예술은 창조와 독창성을 동시에 갖추지 않으면 가치는 상실된다. 누군가 그 가치를 알고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는 예술의 경지를 벗어난  선전이나 광고효과로도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눈에 익숙한 작품이 마치 유명하다고 착각하는 대중성으로 예술의 가치는 달라지기도 한다. 과연 그것만으로 충분할까. 진정 대중성이라면 독창성은 배제해도 가능할까. 대중성에는 이미 독창성을 위배해도 무관하다고 할 수 있지만 진정한 예술에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된다.

 

 

요즘, 예술 작품이 대단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 때문에 혼란이 가중된다. 예술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다지만 진정한 예술은 시대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고찰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술이라 불리는 작품의 본질은 그 독창적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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