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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상류층이 사는 부자동네 히로

지금도 2억엔하는 도도한 히로맨션
 
줄리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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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広尾- 히로는 원래 에도시대에는 広尾原-히로하라로 불리다 히로가 되었으며 시부야 구에 속하며 시부야. 에비수, 미나미 아자부,니시 아자부, 아오야마와 연결된 도쿄의 부유한 동네다. 롯폰기힐즈가 생기기 이전에 30년 전  히로 맨션은 당시 2억 엔에 분양이 되었는데 30년이 지난 지금도 2억 엔 하는 도도한 맨션이다. 더구나 주일 외교공관이 많으므로 외국인 거주, 외국인 학교, 외국인 슈퍼 등으로 민도를 높이고 있으며 한국 대사관, 중국 대사관, 파키스탄, 독일, 스위스, 스웨덴, 루마니아  대사관 등  많은 대사관이 있다. 특히 히로는 원래 사찰 단지가 많았는데 일제 정비를 하여 한곳에 임제종이 있다.
 
 


 사찰에서는 자녀와 부모를 위한 전통 탈이나 일본 무용 등을 가르친다.


 전통이 무엇인지 알게끔 좌선, 다도, 가부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3월 3일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히나미츠리다. 여자아이가 있는 집은 양쪽의 조부가 선물하는 인형 세트를 매년 3월 3일에 장식한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계단에 층층이 인형을 모시고 매년 건강과 복을 빈다.


 히나 마츠리용 과자


 히로 역 앞의 플라워숍. 이곳은 원래 애견센터였다. 2년 전 플라워숍으로 바뀌면서 2층, 3층 가정집을 개조하여 저렴한 레스토랑으로 개설했다.
 이 동네에서 1,500엔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원두막이 무척 컸었는데 축소하여 작아졌다.
 맛이나 내용은 별로다.
 


플라워숍이 유명한 이유는 모두 외국인 공관으로 배달이 잦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느낌


 


 옥상까지 개조함


 이탈리아 정통 요리점.  히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점이 있다.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전부 간다.


 카페도 무척 고급스러운 곳이 많다.


 외국인들을 위한 슈퍼 내셔널 주로 미제가 많다.


 전 세계 수입아동복은 다 있다.


 미용실과 마사지 전용숍


몰몬교 일본 본부
 


 히로의 아이들은 발레, 영어, 영재 교육을 받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눈 씻고 찾아보아야 한다.  한국처럼 요란한 입시를 위한 학원은 없다.
 과외 학원도 없으며 피아노, 미술 학원도 없다.

 

 

 


 히로는 하코방이나 좁디좁은 맨션은 없다. 대개가  저택이다.  맨션은 가장 작은 평수가 40평대이며 주로 60평대가 많다.


평당 100평 이상 소유하는 사람이 많이 산다.


 
도쿄는 23구를 제외는 도쿄도 무슨 市는 원래 도쿄가 아니다. 더구나 중심부에서 멀어지거나 선호, 비선호 지역이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다.
도쿄는 하지코를 비선호지역과 이케부쿠로. 오쿠보, 신오쿠보, 다카다노바바 등 한국인,중국인이 많이 사는 곳도 비선호 지역이다.
선호 지역은 롯폰기, 히로, 아자부주반, 아오야마, 요요기, 진구마에, 하라주쿠, 시부야 등 상류층에 속하며 젊은 층에 인기 있는 곳은 기치조우지다. 일본인도 편견이나 차별이 서울의 강남, 강북 이상이다. 히로는 자가용 없는 사람은 불편한 지역이다. 지하철 히비야 선은 갈아타야 한다. 히로는 관광지가 아니므로 히로를 거쳐 롯폰기가 재미난 구경거리가 있다. 이곳은 도쿄의  상,중,하로 구분한다면 상에 속하는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