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eak News.com

일본불교 사찰, 한국-중국과 많이 다르다!

일본 현지르포>일본 대부분의 승려 결혼하고 개인사찰인 이유

 

 

줄리 도쿄특파원
일본 불교는 한국, 중국과 많이 다르다. 먼저 국립 사찰이 없다. 다음으로 모든 사찰은 묘지와 같이 있다. 대부분 승려는 결혼하고 개인 사찰이다. 세금도 내지 않으므로 부자 승려가 상당히 많다. 이들의 기하적인 사찰 관리는 상당하다. 그러나 그 액수 또한 밝혀지지 않는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일본은 관광 사찰 예를 들어 도쿄의 아사쿠사, 교토의 금각사, 청수사 나라의 호유류지 등은 일 년 내내 관광객을 받지만, 한국처럼 아침 일찍 문을 여닫으며 일반인을 사찰에 오게 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지하고 싶다. 그러나 일본 사찰은  특수한 날에 일반 공개나 신도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한다. 예불이나 기도 등은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나라가 일본이다. 그러므로 사찰이 있고 문이 열렸다고  턱하니 법당으로 들어가면 바로 경찰에 신고 당한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일본 불교는 종단도 많고 사찰의 행사도 따로따로이며 주로 납골이 있는 신도 중심이다.  신년은 진쟈에서 많은 행사를 하지만 가끔은 사찰공개 마츠리를 연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도쿄 겐가쿠우지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신년 맞이 활쏘기, 곤약고엔만, 묶은 패 불태우기 등 행사를 진행했다. 물론 참가비 3천 엔을 낸다. 참고로 일본은 무료가 없다. 동전함에 그냥 보시하는 것이 아니라 종을 흔든다.  곤야쿠 즉 한국에서는 곤약이라는 것인데 둥글게 만들어 국을 끓여준다. 여기에는 원만한 신년을 의미한다. 지난 오미쿠지와 패를 태우기 위한 모음.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일본 사찰의 특성이라면 부처님 상이 금빛으로 요란하다. 어디를 가도 번쩍이는 점이다. 한국과 차이가 부처님 상이다. 좌상보다는 입상이 많으며 무척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승복도 화려하다. 이러한 점에서 조계종인 한국의 종교는 싯다르타의 정신을 바로 이어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궁금한 점이 불교의 공이 일본에서는 꽉 채움이 아닌가 싶다. 종교를 이해하기 전에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납득 불가인 점이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일본 마츠리에서 보시금을 받으면 그냥 보내는 일이 없다. 식사 대접과 선물을 준다. 그러므로 주고 받는 법칙은 사찰이나 신사에서도 행해진다. 손님 맞이 준비 완료.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겐가쿠지의 특징은 지장보살이 소금에 쌓여 있는데 바로 자신의 두터운 업장을 소멸하기 위하여 소금으로 계속 보시를 한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이렇게 소금올리기로  죄가 사함되고 삶이 깨끗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승려가 직접 활을 쏘는데 일본 신년 활쏘기는 희망의 적중을 의미한다. 또한 과거 일본 승단은 조직적이고 군사적인 하나의 부락촌이었다. 성곽처럼 두터운 사찰에서 모든 일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마치 유럽의 수도원 몽샨미셀처럼 대포까지 갖춘 종교의 두터움이 어느 나라나 있었다.

 
▲ 일본 사찰     ©브레이크뉴스
종교는 위대하다. 온 심혈을 기울이는 마음에서 기운을 받고 인간답게 살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본 종교는 의식을 빼면 알맹이가 없을 정도로 의식이 거창하고 길다. 그럼에도 그 의식 속에서 무엇인가 깨닫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