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eak News.com

<현지르포>일본의 성인식

 

줄리 도쿄특파원
일본은 매년 1월 둘째 월요일이 성인식이다. 20살이 된 121만 청년들을 위하여 공휴일이다. 대개 신사나 큰 강당이나 홀에서 성인식을 가진다. 이번 동북의 쓰나미에서 숨진 자녀가 성이이 되는 부모들은 자녀 사진을 복사하여  특수하게 기모노를 입은 사진으로 동료 친구에게 맡기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행방불명으로 처리한 쓰나미의 가족 중에 올해 성인이 되는 학생이 많았다. 
 
메이지 진구는 도쿄에서 가장 큰 행사를 진행하며 활쏘기도 선보였으며 아이스카빙 대회도 열었다.     ©브레이크뉴스
 
열정이란 어디에 있을까.
10대는 발바닥에
20대는 성기에
30대는 가슴에
40대는 머리
50대 부터는 입에 있다고 한다. 
 
▲기모노를 입은 20대는 이제 참정권도 있으며 명실공히 어른이다.  이들은 스스로 자립하길 바랐고 부모에게 감사한다고 했으며 소망하는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했다. ©브레이크뉴스
일본의 성인식에 여자들은 무조건 기모노를 입는다. 후리소데는 결혼까지 입는 소매가 긴 기모노다. 이날 부모들은 성인 여자에게 상당히 거금을 주고 기모노를 사 준다. 물론 조부모가 사 주는 경우도 있다. 후리소데는 바로 성인식. 결혼식에 입고 영원히 입지 못하는 기모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