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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Diplo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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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1976년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존경받는 세계적인 사업가인 카넬 샌더스. 1980년 그는 전 세계에 약14,000여 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약 8억 4천만 달러(9,660억)를 보유한 자산가가 되어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 KFC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비밀은 맛의 레시피 11가지다. 수많은 책자와 그의 성공기 66세 이야기나 고속도로가 나서 망하게 된 이야기들은 실제지만 그가 성공하는데는 중요한 자료가 아니다. 혹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 문전박대를 당하여 성공했다는 이야기 너무 진부하다. 거절 당한 압력솥, 튀김 닭 스토리가 과연 그것만이 전부일까? 하얀 양복의 캐릭터, 그의 프랜차이즈의 동업자가 된 피터 그리고 레스피의 비밀을 아직도 6명밖에 모른다. 허브를 비롯한 스파이스 소스..
야스쿠니 신사 방화범 류창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류창 씨는 2011년 12월 26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 문에 화염병을 투척한 후 그날 곧바로 한국에 입국했다. 무비자로 입국한 만큼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류창 씨는 작년 1월 8일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류창 씨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심판하기 위해 야스쿠니신사에도 방화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체포 3일 째인 10일에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그해 8월 23일 서울 고법이 류창 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재판이 진행 중이던 5월 21일 일본 정부는 자국에서 발생한 범죄와 관련해 류창 씨의 신병을 넘겨달라며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우리나라에 제출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10월 16일 류창 씨의 송환을 ..
일본이 부러워하는 독일 경제 2012년 수출의 흑자가 16조 억 엔을 남긴 독일과 4조 억 엔의 적자를 남긴 일본 과연 무엇이 다른가 분석하게 된다. 경제 대국 2위에서 3위로 밀려난 일본의 적자에 円엔 고高가 단순히 2012년의 문제가 아닌 것을 독일을 통하여 배우게 된다. 먼저 독일 역시 1989년 통일을 할 당시 동독의 경제를 안고 위기를 넘긴 데 이어 리먼 쇼크였던 2009년만 빼고는 나날이 성장과 이익을 보는 나라에 속한다. 유럽은 도산이다、 국가위기라고 하지만 끄덕없는 독일의 장점이 자동차뿐인가? 먼저 독일의 생산품 중에서 선루프는 세계 제일이다. 특히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료기의 렌즈까지 생산하며 삼성의 핸드폰의 화면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료 역시 독일 제품이라는 점을 주지한다면 독일의 제품이 아닌 것은 거의 없다. ..
중의원에 출마하십시요 일본 정치계는 선거가 시작되는 12월 4일부터 약 2주간 선거 기간으로 잡으며 12월 16일 국민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자민당, 민주당 제3당인 유신회 등 14개의 정당이 경합을 벌이게 될 시간이 한달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모정당에서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 중의원 출마하지 않겠는가? 제안한다면? 정치는 아무나 하는가? 정치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떨어지면 도산한다, 일단 낙선해도 한 번 도전하는 것이 좋다, 센 놈과 붙어서 져도 다음 기회를 노려라, 자민당이 아니면 출마하지 마라 이러한 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서 결론을 얻어내야 할 시간이 겨우 하루뿐인데다 당장 모당에 임금할 금액은 1억 5천만 원이 필요하다면 당신은 어떤 결론을 내리겠는가? 일본은 중의원은 380명인데 이 중의 한 사람을 뽑기..
한일 협력위원회 제48회 10월 8일 한일협력위원회가 한국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느낌이지만 이 단체는 양국의 정치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일본은 나카소네 전 총리며 한국은 남덕우 국무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다. 행사는 1년에 한 번에 열리는데 이번 해는 한국에서 열리는 해다. 일본은 아소 전 총리와 나카소네 아들인 나카소네 히로부미 참의원과 주일 대사를 비롯하여 일본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도 명망 높은 사람들이 활동하면서 한국과 일본과의 긴밀한 관계를 위하여 수많은 노력을 했었다. 특히 한일 변호사 협회, 한일 여성협회, 한일 협력위원회 등은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하여 일본과 대화를 튼 사람들이다. 온종일 세미나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자국의 견해를 밝히며 이해를 돕고자 한 ..
하시모토 주목 4년 전 오사카 도지사에 취임하여 그가 걸어온 발자취는 대단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과감한 성격과 그칠줄 모르는 패기와 위기의 일본의 경제를 살리려는 방안이 여러모로 모색되고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그는 오사카 유신모임을 창단하여 쇄신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오사카는 도와 시가 분리할 필요가 없다며 과감하게 시장에 출마한 지 6월 19일이면 6개월을 맞이한 하시모토의 인기도는 여전히 있다. 요미우리 신문이 6 월 15 ~ 17일에 실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도민 전체 지지율은 72%로 올라가고 차기 중의원 선거에 오사카 유신의 모임이 전국 진출을 희망하는 비율이 65%에 달하고 있다. 그의 유신회는 매니저맨트이며 특히 조직 관리 및 정치 경영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 아..
상술 일본은 끼워팔기 문화를 아직도 잘 활용하는 나라다. 한국에서도 1980년도 초반에 참치 통조림이나 참기름을 사면 플라스틱 바가지나 도시락통 그 밖의 부엌용품을 끼워주던 시대가 있었다. 생각해 보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사기 위하여 식용유, 참기름,참치 통조림을 잔뜩 사던 서민의 알뜰함을 이용한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의 수준은 높아져서 코카콜라가 무료로 주는 컵이나 로고가 있는 맥주 컵은 무료로 주어도 소비자가 마다하는 시대다. 거저 주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많다는 결론이며 가격 인하나 같은 동종의 물건을 덤으로 주는 것에 소비자의 손이 간다. 그런데 유달리 상술에 뛰어난 민족인 일본은 1,999엔이나 2,980엔 같은 눈속임의 숫자에도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50% 할인을 살짝 5%로 착각하는 ..
2040년 신간센 준비 중 일본의 자랑인 신칸센은 1964년 탄생한 이래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국영 JR이 1987년 민영화가 되면서 7개의 회사가 JR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속 200킬로에서 지금은 320킬로다. 2년 전 상하이가 신칸센처럼 고속 열차를 달린다고 하여 탔었다. 전광판은 430킬로로 달린 다였는데 영 믿기지 않았다. 이유는 바깥의 풍경이 속력을 내는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작년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에서 런던까지 달렸는데 300킬로였다. 바깥의 양들이 상당히 빨리 지나쳐 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상하이 풍경과 전광판 속도가 신빙성 없었다. 바깥의 모든 풍경 특히 같은 동물들이 그대로 보였기때문이다. 물론 중국 상하이 고속 열차의 사고를 보면서 혹시는 역시라고 생각했으며 안전 제일주의를 추구하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