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eak News.com

일본의 유명한 음식점들의 장인 정신이란?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263448§ion=sc11

 

올바른 상흔과 바른 문화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일본에서는 식품이나 레스토랑 선전을 방송이나 인터넷에 띄우는 얄팍한 장사를 하지 않는 나라다. 그러한 근거는 역사와 함께 하기 때문이다. 작은 가게만 해도 에도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보통 1세기 이상의 가계의 계보를 가지고 있다. 어느 곳을 가도 변함없는 에도시대의 건물, 같은 모양의 물건을 판다.

일본은 벽에 줄줄이 늘어선 연예인 사진이나 쓸모없는 유명인의 사인도 없으며 무슨 상을 받았다고 자랑도 하지 않으며 텔레비전에 나온 촌스런 사진도 전혀 없으며 블로거들이 선전도 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선전 하는 곳은 가지 않는다. 진실로 맛이 있는 곳은 구전을 통하여 이미 전 국민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생활 태도에서 진실을 엿보는 정직한 상도는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가고 있다.

▲ 일본 ©브레이크뉴스
▲ 일본 ©브레이크뉴스
한국의 지금 많은 부분에서 호도하는 음식문화와 방송 매체와 연결된 상흔은 지양될 문화다. 방송의 맛집 순례도 너무나 많은 부분을 잘 알기에 함구하고 싶지만 개인이 맛있다고 하는 것과 모종의 계약으로 방송을 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소문난, 유명한 집은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다.

과연 무엇이 바른일일까? 선전을 팡팡 해대고 대통령이 찾아갔다, 유명인사가 간다 등으로 알려지면, 이미 무례한 종업원들의 불쾌한 태도를 느끼게 될 것이며 손님이 있는 곳에서도 걸레질을 해대고 묻지도 않고 갈비나 고기를 상치나 다른 반찬 위에 얹고 불판을 빼 버릴 것이다. 더욱이 식사 중에 들어와 몇 시까지 라고 말하는 무례함도 거침없이 말하는 곳, 그 유명한 한국의 그곳들이 아닌가?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된장을 넣어 만든 만주는 도치기 현의 사람들은 다 안다. 그렇다고 된장 맛이 나지는 않으나 그 만주를 사기 위하여 도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간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에서만 있다. 소바 맛있는 집, 스테이크 맛있는 집, 카스텔라 맛있는 곳 어디에도 선전하지 않으나 가보면 감탄할 만하며 그들의 역사 속에 장인의 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일본인들에게 물어보고 몇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곳은 틀림없는 곳이다. 그러한 까닭에 고전의 건물을 1세기 이상 고수하는 상점은 자손 대대로 자존심을 가지고 있으며 상술로 꾀를 부리거나 얄팍한 선전으로 현혹하지도 않는다. 그 유명하다는 집들은 가보면 실제 아주 작고 찾기도 어렵다. 특히 같은 물건을 100년 이상 팔고 있으므로 맛은 물론 가게 내부도 변함이 없다.

특히 시간도 정확하게 여닫고 파는 물건의 개수도 정해져 있으며 손님이 줄을 선다고 무리해서 만들지도 않으며 서비스나 공짜로 무엇을 거저 주는 일도 없다. 하지만 자신들이 만든 물건에 온 힘을 다하고 정직한 商道를 지키는 나라다. 무조건 오래되었다고 좋은 곳도 아니고 사람들이 다 맛있다고 내 입맛에 맞지도 않을 수 있지만 최소한 눈을 속이는 짓들은 하지 않는다.

한국의 인터넷의 시장은 조만간 싫증이 날 것이며 사람들은 인터넷의 거짓 정보를 외면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장인의 정신을 가진 올곧은 사람들만이 살아남게 되어 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는 반일 감정으로 일본 자랑질 하는 것인가? 라고 비아냥거리겠지만, 한국이 아직은 배워야 할 여러 문제가 여기저기 많다는 점이며 이것은 일본만이 아니라 선진국에는 없는 선전 행위들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바른 상흔과 바른 문화는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선전하더라고 정직하게 하등의 이해가 없는, 제대로 값을 낸 이후, 진실로 맛을 보고 하는 것이라면 선의라고 생각하고 싶다. 사람의 모습 중에 가장 비열하다면, 적은 돈에 자신을 팔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 어떤 경우에도 먹는 음식과 관련된 일은 정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일본의 장인들의 맛집이나 음식들을 보면서 생각한 하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