渋谷区松涛1- 시부야구 쇼토 1초메의 고양이 할머니
도쿄의 민도 높은 동네는 시부야 구 쇼토다.渋谷区 松涛
주구장창 100엔 숍, 돈키호테, 자전거, 10만 엔 월세 사는 홈리스나 다름없는 서민 이야기만이 일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일상이라도 한 번도 싼 곳에 가지 않고 자전거도 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진실한 도쿄 현주소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현격하게 나뉘는 것은 이미 사는 지역. 주택이 대변한다.
쇼토는 10평만 되어도 20억 엔이 넘는 주택 보유자로 일본 도쿄의 손가락 안에 드는 부자들이 사는 동네다.
시부야 역을 기점으로 전방 1킬로 전후의 유흥가, 호텔, 백화점이 밀집한 상업지역의 후편에 있다.
감시카메라, 세콤은 기본이다.
보통 이들은 60평 이상 2천 평 소유자도 많다.
누가 일본인은 하코방에서 산다고 말하는가?
일본 제대로 알자.
가난한 일본인이 전부인 양 미화하지 말기 바란다.
검소, 절약 전혀 관계없는 말이다.
도쿄의 부자는 부지기수로 많다.
그들은 하루에 수십만 엔을 쓰지만, 재정에 타격이 전혀 없는 상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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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끼고 전부 개인 주택들이다.
부자가 사는 모습은 어느나라나 같다.
최고가의 자동차를 타고 명품만 사용하며 좋은 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경비행기, 보트를 소유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부자들이 일본을 움직이지만 불법이나 비자금으로 문제가 된 사람들이 아니다.
기부, 세금에 관한 나름으로 철학을 가진 사람이 더 많다.
이곳은 아소 전 총리, 인도네시아 수와로토 4번째 부인인 데비 부인이 살며
주로 소득이 높은 일본 토박이들이 사는 곳이다.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 없는 곳이 부촌이다.
차라리 걷더라도 자전거는 불편하고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상류사회다.
아무리 편하더라도 치마를 입고 자건거를 타고 쇼핑은 이곳에서는 상상도 안된다.
고양이 할머니 집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다.
이집 주인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그저 취미로 자랑으로 아니면 사람이 그리운 것 같이 산다.
예전에는 상당이 많았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팔지 않는 물건만 선보인다.
고양이란 고양이는 다 있다.
특히 이집의 고양이는 늘 검은 고양이다.
유일하게 파는 고양이 엽서, 카드다.
선물 받은 고양이들이다.
절대 판매하지 않는다.
이 고양이들도 자랑이다.
저 보송이 고양이도 판매하지 않는다.
돈도 있고 여유도 있고 재미로 차린 숍이다.
그러나 이미 30년이 넘는다.
이러한 작은 소품 몇 개 팔아서 쇼토에서 영업이라면 견디지 못한다.
2층에서 주거하며 그저 소일거리로 고양이 할머니가 된 주인의 숍이다.
팔지도 않고 전시만 하고 자주 비우고 연락하지 않고 가면 닫힌 날이 많다.
물건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닌 우아한 가게다.
시부야는 러브호텔, 시골에서 올라온 아이들
무작정 아무 생각 없는 관광객과 어우러져 있지만
정작 쇼토는 아무나 살기엔 이미 격이 높은 지역이다.
고양이 병원
저런 옷은 그냥 준다고 해도 어려운 코디.
사람의 인격은 옷차림에 이미 다 나온다고 생각한다.
망나니는 옷만 보아도 미래에 무슨 짓을 할지 결정된다.
역시 쇼토에는 여학생만이 다니는 초등에서 대학까지 보내는 부모가 많다.
여자는 여자답게 인지 아니면 어려서 남자들과 어울리면 성격 버린다고 생각하는지.
절체절명으로 여자만의 학교, 비싼 등록금 내고 보내는 우아한 부모들이 사는 쇼토.
이곳도 주인이 재미로 차린 숍이자 갤러리
돈을 벌려고 차린 숍이 아닌 느낌이 너무나 든다.
3층 집, 100평도 넘는 집에 안주인이 세월아 하면서 노는 곳이다.
골동도 마찬가지다.
손님 없어도 수십 년간 같은 자리에서 고수한다.
돈이 최고가 아니며 인격이 좋아야 한다고들 한다.
보통 서민이 많은 일본에서 인격인지, 부유함인지.
그러나 여유롭게 편안한 절대적 부자는 반드시 있다.
여유는 그래도 부유함에서 나오는 것.
시부야의 매력이란 무엇인가.
외국인도 멋모르고 시부야, 시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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