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사쿠라가 여기저기 만발한 화창한 4월 1일은 대학 입학식이다.
봄은 언제나 어김없이 찾아 온다.
시부야에 있는 國學院大學-고쿠가쿠인 대학을 보도록 하자.
일본은 學을 신간지 学으로 사용하는데 유일하게 구 간지를 쓴다.
이학교는 불교 대학처럼 神道 학과가 있는데 바로 신사의 신직, 미코 등을 배출하는 학과가 있는 신사와 관련한 대학이다.
학교의 등급은 중상이며 다른 일반 학과도 있다. 1820년 신직 양성을 위하여 설립한 학교지만 실제는 천황의 법전 연구가 더 중요하게 다룬 대학이다.
이다바시에서 1910년 개정하고 학교 이름을 정한다. 캠퍼스는 시부야, 요코하마로 나뉜다.
오늘 로스쿨도 입학식을 가졌다.
호텔처럼 시설이 좋다.
초대 이사장 동상
조각도 학교 답지 않다.
도쿄 대학은 명문이라지만 상당히 낙후한 교실이 많은데 놀랐다.
그러나 고쿠가쿠인 대학은 초 호화 시설에 너무나 면학 분위기가 좋다.
물론 최근 건물이라는 점도 있지만 학교가 상당히 투자를 많이 한다.
17층에서 내려다 본 시부야 전경
내진 설계로 진도 8에도 끄덕 없다는 건물
레스토랑 신사에서 보는 종이 양산
학생 도서관, 연구실,대학원실을 둘러 보곤 놀랐다.
이러한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한다면 좋겠다 싶다.
모든 물건, 조각 등이 상당히 품격있다.
학교 내 신사 입구
신사의 기원은 한국이다.
일본의 1억 2천만은 모두 신사참배를 한다.
그리고 기독교. 천주교, 불교. 온갖 잡동사니 종교를 개별로 믿는다.
그러므로 신사참배는 엄밀하게 종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일본인 누구나가 어려운 일이 있거나 신년에는 참배를 한다.
절을 두 번 하고 손뼉 두 번 치고 마지막 절 한 번 하는 의식은 자신의 경계를 다진디고 본다.
의식을 갖추는 것은 사는 데도 중요하다. 무의식, 무책임, 무대포, 무자비처럼 의식 없는 사람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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