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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祐天寺-유우덴지 마츠리

 

 

 

 

 

 

 

 

 

祐天寺-유우덴지는 도쿄의 나가메구로에 위치한 1718년 지어진 오래된 사찰이며 정토종이며 아미타불을 믿는다. 즉 미래에 올 부처를 모시는 절이다. 유우덴지 지명인 역이 있을 만큼 유명한 사찰이다. 이 사찰은 매년 7월16일부터 18일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마츠리와 춤 대회가 있다.

 

 

여름 유카타를 입고 탑을 돌면서 춤을 추는 행사인데 교토의 기원 마츠리와 같은 시기에 열리며 지역의 친선 도모를 기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비교적 좋은 동네에 속하는 이곳은 자녀와 같이 온 부모들이 많으며 특히 유치원생들이 탑을 돌 때는 스님도 같이 돕는 모습이 정겨웠다.

 

 

미남 스님의 모습을 보고 모두 이캐맨 스님이라고 하는데 얼굴도 잘생겼지만, 아이들에게 하는 말도 참 고왔다. 앞의 모서리 조심해라. 발밑을 잘 보라, 이번에는 천천히 돌아라 등 승려라는 직업을 떠나서 그가 오늘 맡은 일은 아이들의 탑 돌이 돕기였나 보다. 시끌벅적한 경내를 보면서 이처럼 지역 주민에게 절을 개방하고 마츠리를 여는 사찰들이 꽤 있다. 일본의 사찰도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유달리 아이들과 엄마들이 많았던 유우덴지의 마츠리는 더욱 행복하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