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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오사카 도톰보리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신칸센으로 약 3시간 30분 걸리며 비용은 가장 저렴한 비용이 편도 1만 2천 엔, 지정석 1만 3천 엔, 그린카 1만 8천 5백엔 왕복 그린카는 3만 7천 엔 비행기는 왕복 3만 5천 엔하므로 웬만한 한국에서 일본 가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슷한 요금이다. 그러므로 일본 국내선을 타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오사카 택시 운전사는 나이가 60대 후반인데 수학여행으로  딱 한 번 도쿄에 가 본 것이 전부라고 할 정도다.

 

 

일본인은 국내선은 비용이 비싸므로 여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비즈니스맨에게는 신칸센이 너무나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도요타의 회장도 같이 동석할 정도로 신칸센을 이용하는 일본 비즈니스맨은 부지기수로 많다. 30년 전에는 식당칸, 침실칸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린카 만이 있다. 그린카의 표시는 네잎 클로버이며  연두색 칸이다.

 

그린카의 서비스는  전혀 없다. 물수건 정도 준다. 커피와 샌드위치, 도시락을 신칸센에서 먹으면 보통 1천 엔에서 1천5백 엔 정도한다. 오사카는 한국인이 많이 사는 항구 도시로 인천 공항이 생기기 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었다. 그러나 이제 오사카에 비행기를 정박하는 세계 항공은 드물다. 비용이 비싼 이유다.

 

오사카의 번화가는 남바 역에서 도보로 10분간 사방 연결된 쇼핑상가와 도톰보리인데 그 아래는 작은 강이 흐르고 관광 배가 1시간 타는데 2천엔 정도 한다. 그리고 오사카는 게 전문 요리와 다누키 우동, 다코야키가 가장 유명하다. 한국인촌 추루하시는 신오사카에서 전차로 30분 이내에 가는데 시텐노지, 텐노지와 같이 유명 명소다.

 

오사카 간판 글리코앞에서 사진을 찍어야만 오사카에 온 줄 안다. 글리코 간판은 오사카의 상징이며 그 다리에서는 늘 연인을 기다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오사카는 사투리를 사용하며 성격은 한국인과 비슷하여 아주 급하고 화를 잘 내며 화끈한 면도 많다. 오사카에 오면 쉽게 자동차 크락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신호 무시하는 차량도 만나게 된다. 가장 클라숀 소리가 많은 도시 1위 오사카, 2위 후쿠오카 등으로 이미 정평이 난 사실이다. 도쿄나 동북에서는 거의 들을 수 없는 요란한 소리이며  도시의 민도를 알리고 있다. 오사카에 간다면 반드시 참고하여 거리를 둘러 보기 바란다.

 

 

특히 오사카 택시는 5천 엔 이상이면 5할 할인한다는 표시의 차가 많으며 기본요금이 5백엔 하는 택시도 꽤 있다. 도쿄가  7백10엔임을 감안하면 싼 택시다. 그러나 오사카는 현재 660엔을 정책으로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인기가 있는 재일교포 사장인 MK 택시는 580엔을 받는다. 전국이 지금 710엔을 고수하려고 하지만 지역적인 난황을 거듭하면서 삿포로 역시 650엔을 받는다. 전국으로 치면 택시 요금 정상화가 불가능한 것은 지역적인 가격으로 정산한다.

  MKタクシー 大阪一般タクシー
初乗り運賃(2kmまで) 580円 660円
加算運賃 194mごとに50円 273mごとに80円
遠距離割引 5,000円超分5割引 5,000円超分5割引

 

화려하던 오사카 시장이 긴축을 내면서 오사카는 상당히 달라지고 있다. 특히 남바는  호스트바, 호스테스바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일본의 별천지다. 24시간 번쩍이는 유흥가로  유일한 곳이며 이상하게 한국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쿄와 오사카 그리고 교토는 전혀 다른 문화와 사투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 정도 생각하면 쉬운 곳이며 한국에서 직항이 상당히 많다. 일본에서는 오사카 하면  오키나와 다음으로 차별하는 도시다. 감정적으로 상당히 한국과 닮은 사람들로 각인된 곳이다. 필자는 오사카 남바에서 고야 산을 가는 이유로 수십 번 오사카를 들렸지만 오사카市는 관광지로는 형편없다는 결론이다. 전국을 분석하여도 오사카는 놀기는 좋은 곳이나 관광지로는 별로인 것은 어쩔 수 없다.

 

 

만약 오사카를 구경한다면 남바와 한국인촌, 오사카성, 텐리市, 나라市, 교토市를 동시에 여행하는 코스가 좋다. 오사카에서 묶으면서 하루 일정으로 교토, 나라를 전차로 다녀오는 것이 좋으며 단풍이 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오사카이기때문이다. 날씨는 15도 전후다. 물가는 상당히 고가다.

 

오사카의 우메다나 오사카 성 주변은  의미가 없다. 특히 오사카 성은 여러 번 고친 흔적이 많아 관광지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권장할 곳은 아니다. 역사는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다리 고치듯이 고치고 엘리베이터까지 만든  오사카 성,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떠올라 기분까지  좋지 않음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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