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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Food

나폴리 피자 일본 상륙

 

 

 

이탈리아  나폴리의 피자전문점이 일본에 처음  상륙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 에비수의 피자리아는 나폴리의 정통 피자 맛을 그대로 가져 온 곳이라고 한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과  1인당 무조건 피자 한 판을 시켜야 하며 피자는 두 종류뿐이다. 특히 계산 후 팁을 100엔 이상 지급하면 일리 커피를 무료로 준다.

 

일본에는 피자나 스파케티집이 무척 많다. 그러나 일본 스타일이므로 명란젓 스파케티나 오징어 먹물 스파케티 등 다양한 퓨전이 기다리고 있다. 맛은 한국인이나 미국인이 먹으면 짠맛이 강할 것이다. 이탈리아의  피자와는 맛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유명한 피자집 피자리아는 세계에 많이 나가 있으나 일본은 처음이다.

 

과연 일본처럼 피자가 많은 나라에서 성공할지 의문이지만 피자가 상륙하였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가서 먹는 맛은 줄을 서서기다릴 만큼은 아니었다. 피자 한 판은 1,900엔 음료수는 450엔 하므로 가격은 보통가격이다. 물론 한화로는 비싼 편인지는 모르지만.

 

사실 이탈리아의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이탈리아 전국의 여행하면서 매일 접한 스파케티와 피자는 무성의한 요리라는 생각만 했다. 가장 만들기 쉽고 가장 편한 요리일뿐이다. 그것에 맛을 비교한다는 것이 모순이다. 오히려 배달하는 도미노 피자나 피자헛의 강 한  맛에 익숙한 까닭인지 모르지만 아주 맛있다는 그 맛을  피자에서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