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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lomatic Relation

중동,아라비안 나이트

 

 

 

 

 

 

 

 

 

 

아랍에미리트 7개국- 샤르자 · 라스 알 카이마 · 아즈만 · 움 알 카이와인 · 푸자이라 두바이 등 석유, 금 매장량이 많은  부자의 나라들이다. 일본 도쿄는 크게 남미, 아시아, 아라비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나뉘어 기념행사를 하며 이중 아라비아와 아시아는 매년 4월에 바자를 연다. 입장료가 있는 바자며 ANA 호텔과 광장에서  각각 행사를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오만, 예맨, 시라아를 비롯한 아랍 에미리트 국가들의 화려한 바자는 하루 종일 북적댄다.

 

 

1년에 하루 열리는 이슬람의 최고의 부자들이 모인 바자, 파티는 하루 3천 명 이상이 다녀간다. 롯폰기와 아카사카 길을 산책하려는 여유는 지인 외교 대사들의 빨리 오라는 전화로 사라진다.   낙타 초콜릿, 허브향, 머드팩 등 질리지도 않는지 여전히 같은 물건을 팔면서 기부에 사용한다고 헐래 벌을 떤다. 몇 년간 같은 모양을  꾸준하게 사는 사람들, 그리고 반기는 아라비아인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눈감고도 어디에 무엇을 파는지 알게 될 정도로 변함없는 부스와 상품들이다.

 

이들은 부자 나라들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데다 일본인의 GDP보다 높은 나라들이므로 돈 씀씀이도 감히 따라갈 수 없다. 아랍 에미리트 항공기 일등석을 탄 사람들은 혀를 내두른다. 비행기 안은  쇼믈리에, 바텐더까지 갖추고 샤워 시설까지 있으며 세계 최고의 와인을 준비하여 손님을 만족하게 한다.

 

 

미국의 메사츄세츠 주의 여자대학  Smith College는 거의 아라비아 부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라비안나이트, 알라딘의 마술 램프 이러한 많은 수식어와 신비함을 가진 전설에서 석유까지 나오는 복받은 국가므로  부유함을 맘껏 누리고 있다. 이들 국가는 전 학비가 면제인 나라와 두바이처럼 세금도 없으며 브루나이처럼 세금 면제, 의료보험 면제, 학비 면제 생각만 해도 금이 쏟아지고 석유가 펑펑 물처럼 나오는 최고의 나라 사람들이다.

 

 

그러나 옥에 티랄까.

이슬람 여성들 가운데 특히 시리아·쿠웨이트 등 아랍권의 여성들이 외출할 때 얼굴이나 가슴을 가리기 위해 머리에 쓰는 가리개를 히잡이라고 한다. 언어적인 의미는 Curtain, Cover란 의미이며, 이를 사용하는 것은 고온, 자기보호, 순결 등을 의미한다. 의미로 보면 과거 한국 여성들이 과거 사용했던 쓰개치마와 유사하다. 스카프나 두건과 비슷하며, 모양에 따라 얼굴과 가슴까지 가리는 것과 얼굴을 드러내는 것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란 등지의 시아파 여성들이 입는 검은색 차도르(chador),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입는 검은색 아바야(abayah),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아라비아반도 일부와 베두인족(族) 일부 여성들이 입는 부르카(burqah) 등이 신체대부분을 가리는 것과 달리 머리와 가슴 일부만을 가린다는 점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더운 여름엔 보는 사람도 더운데 오죽할까. 미녀를 가리는 것은 수치다. 추녀라면 꽁꽁 가려도 무방하나 그들의 미모는 그냥 드러내는 것이 좋을 텐데.

 

 

오히려 가리므로 더욱 섹시하고 예쁜 아라비아 여성들이다. 여성 인권이 높아지기는 해도 그 히잡이나 차도르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다닌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타국에 사는 아라비아인을 비롯한 이슬람 국가 여성들은  차도르, 히잡을 사용하지 않아 숨이 트이기는 하지만 실제 여성 인권에 관한 부분은 미비하다. 섹시한 아라비아 여성과 부자 아라비아 남성, 그들과  아라비안 나이트를 즐기는 일본 속의 아랍 에미리트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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