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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lomatic Relation

파푸아뉴기니 독립 기념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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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오후 6시 도쿄 뉴오타니 호텔 츠르룸에서는 파푸아 뉴기니의 37주년 독립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일본 주재하는 대사와 각계 인사를 포함하여 1천 명 넘는 성황을 이루었다. 파푸아뉴기니는 일본과 교류를 하면서 많은 외교동맹을 맺고 있으며 특히 민간 무역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사관의 초대장을 들고 가야 하며 드레스와 라운지 슈트라고 초대장은 명하고 있다. 대개 대사관 초청 파티는 국빈과 외교관들이 많이 참석하므로 의상에 각별하게 신경 쓴다. 특히 초대자 이외의 사람은 갈 수 없으므로 사전에 대사관이나 대사에게 동의를 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불가능하다.  대개 이틀 전에 초대장이 온다.

 

일본에서는 초대자는 화환을 1인 기준 3만 2천 5백 엔- 한화로 약 50만 원을 행사하는 호텔에서만 주문해야 한다. 그러므로 프런트나 행사장에서 돈을 받는 일은 없다. 대개  초대자는 화환을 선물한다. 스탠딩 파티므로 음식은 뷔페가 차려진다. 대개 2시간 걸리며 정부 공관의 인사, 외교관, 지인으로 이루어진 대사관 초청 파티는 엄격히 초대자를 선별한다.

 

이날은  일본인이 좋아하는 스시를 위한 참치를 파푸아 뉴기니에서 공수하여 맛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는 일본의 장관을 비롯한 파키스탄대사, 사모아 대사, 피지 대사, 쿠바 대사,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등이 우정을  과시했다. 상당한 비용을 지급하면서까지 독립기념일 행사를 하는 파푸아뉴기니는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본의 가장 큰 참치회 그룹인  스시 삼마이 회장까지 참석하여 스시 삼마이의 베테랑 요리사가 자르는 참치를 선보였다.

 

천혜의 자원과 석유, 가스와 금을 비롯한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는 아프리카인을 닮았다는 영국인으로 눈으로 확인한 자연에 가장 가깝게 그리고 평화롭게 사는 민족이다. 다수민족이지만 이들의 장래는 밝다. 인류가 생긴 이래 가장 원시적인 모습과 가장 평화로운 모습의 양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들이 많다. 특히 일본에서는 아세아 족  국가가 상당히 많다. 이들의 발전상과 철학과 종교 그리고 삶의 모습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번의 파푸아뉴기니 대사를 만나면서 그의 인격의 저변에서 나오는 친절과 관대함 그리고 여유로움에 숙연해졌다. 그는 대사이기 이전에 무척이나 인격적인 수양을 쌓은 참된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