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심리

이번  바자에 초대한 중국인 화가 부부 코너는 2유로가 아니었다.

절대 2유로 팔 수 없다며 최저 8유로, 50유로 100유로 작품을 들고 왔다.

우리 회원으로 등록되어서 필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팔리면 기부해라

라고했는데 부채 하나에 10유로 팔며 2개가 우리 도네이션 박스에

들어온 것을 기부라고 했다. 그래도 참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회원 중에 우리 물건은 사지도 않고 판매를 맡은 여성인데

바자 물건은 무료로 받아 가고 그 화가와 네고하여 50유로에

고양이 그림을 샀다, 우리가 하는 일은 기부를 목적인데

엉뚱한 곳에 물건을 사고 그 돈도 그날 없어서

다음날 와서 나에게 전해주라고 한다.

거기다 이 할머니는

매번 차나 케이크를 먹고는 필자가 돈 내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 돈 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회비를 받나, 월급을 받나,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런 회원들이 가끔 있다.

가르치는 재료도 공짜, 매번 공짜로 주니 공짜라고 생각하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

그날도 선물까지 주며  수고했다고 말했지만

생각 없는 사람, 제 2의 캐나디안 등장한 느낌이다. 

 

도네이션 박스는

회원들 앞에서 열었을 때 300 유로 안되는 느낌였다.

집에 와서 자세하게 동전까지 세어보니

380유로 여기까지는 좋았다.

최저 2유로이면 이상한 동전이 나올리 없는데. 어느나라 돈인지

듣보잡이 1센트, 10센트, 20센트 이런 동전이 왜 나오는가.

누군가는 2유로도 내지 않고 이상한 동전들 넣고 물건을 가지고 간 

결과치다. 회원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역시 이런 사람들

바자회의 의미를 알기나 하는지.

 

트렁크를 달라고 하고 동전이 없다고 다음에 준다고 하는 회원.

다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 트렁크는 필자의 것이다. 

2유로에 파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주었다. 

 

사는 가격 이상으로 기부한 사람이 많았기에 만족하지만

작년 250 유로에 비하여 좋은 결과이며 신품였다.

내년 바자를 할까, 말까 고민 중이다.

거저 주다시피하는 봉사보다는 조금 더  보람된

다른 방법을 모색하려고 생각 중이다. 

 

2유로는 몰타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껌 가격에 불과하다.

아무리 저렴하여도 커피도 싼 경우 3유로 이상이며 

초콜릿도 2.90, 3유로다. 

이런 문제점을 재검토하여 신중한 펀드레이징을 해야하겠다.

특히 속이 보이는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바람직하다. 

 

10일 동안 10개 빵집

매장 카운터에 기부 상자를 배치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매일 상자는 동전이 들어 있는 투명한 기부 상자와 

동전이 없는 페인트 상자 사이를 번갈아 가며 배치되었다.

매일 상자를 원래 상태로 재설정하고 그날의 기부금을 집계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투명한 상자는 2.28유로를 벌어들인 반면,

칠해진 상자는 1.77유로밖에 벌지 못했다.

이미 동전이 들어 있는 투명 상자를 사용하면

기부금이 29% 더 많이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다.

 

 

Involved in placing donation boxes on the store counter in 10 different bakeries for 10 days.
Each day the boxes alternated between a clear donation box containing coins 

and a painted box with no coins. 

Every day the boxes were reset to the original conditions

 and the donations for the day were tallied. 

The results were that on average the transparent boxes generated €2.28 whilst 

the painted boxes generated only €1.77. 

The clear box with some coins already

 in it resulted in higher donations with 29% greater being received.

 

見積もり1
10日間でパン屋さん10軒の店頭に募金箱を置く活動に参加しました。
毎日、箱はコインが入った透明な募金箱とコインの入っていない絵の具の

箱が交互に置かれていました。毎日、箱は元の状態にリセットされ、

その日の寄付が集計されました。

その結果、透明な箱の収益は平均 2.28 ユーロでしたが、

塗装された箱の収益はわずか 1.77 ユーロでした。

すでにコインが入っている透明なボックスを使用すると、寄付が 29% 増加しま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