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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issues

개는 훈련해야 한다.

일본인은 유달리 개와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 그러므로 쉽게 개 또는 고양이를 거리나 주변에서 볼 수 있고 주인과 산보하는 개를 자주 본다. 그럼에도 도쿄 주변에는 개의 분비물이나 개 때문인 문제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한 이유는 개를 훈련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로 개의 특성상 개들끼리 싸우거나 함부로  짖거나 노상방뇨는 물론 때로 사람을 물기까지 하는 야성의 기질이 있다.

 

한국에서도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 것이  말썽이 되기도 하고  어느 고급 맨션은 개가 크다는 이유 하나로 위협을 가하지도 않은 개가  공포스럽다고  재판까지 한  사례가 있었으며 개로 인한 주민 간의 다툼은  종종 있다. 그러나 일본은 개에 대해 훈련을 하는 학교나 비디오 테이프가  상당히 많이 발달하여 있다. 3개월 코스로 학교로 보내거나 비디오를 사서 직접 훈련해 개를 자유롭게 다루는 예는 많다. 먼저 주인이 리더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과 이웃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의식이 높다.

 

 

 

훈련의 방법의  하나가 함부로 행동을 못하게 엄격하게 개의 머리 뒷부분의 목을 강하게  누르면서 신경을 완화하는 기법인데 마구 짖거나 사람을 물려고 할 때도 역시 붙잡아 말하지 않고 신경 부분을 눌러 개의 감정을  이완시켜 개를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개의 줄을 짧게 잡아 개가 반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같이 병행한다. 이 방법은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이미 실험으로 많은 성공을 한 사례로써 사람과 개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며 개가 불안하지않게 하며 생활에 적응하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매를 들거나 개를 때리거나 큰소리로 다룰 때는  더 사나워지는 이유는 개의 야성이 작용하므로 역효과다.  그러므로 개를 눕히고 머리 뒷 목부분을 강하게  눌러준다.  특히 산보 중에 마구  짖거나 정신 산란하게 하는  개가 아주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

 

일본에서는 개를 사육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산보를  할 때도 주인이 물과 비닐 봉지를 들고 다닌다. 방뇨한 부분에 쓰레기를 치우고 물을 뿌린다. 한국에서는 산책하는 주인들도 물병과 비닐봉지 그리고 휴지를 준비하는 것은 선진국민의 교양이다. 노인들이나 젊은 사람들도 모두 가방에는 물병과 비닐 봉지 그리고 휴지를 들고 개와 산보한다.

 

 

개의 방뇨물이 보이는 나라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뿐이다. 선진국가일수록  타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은  즉 교양이며 윤택한 생활을 하는 좋은 예다.  그러므로 사람들도 좀 더 이성적으로 개를 훈련해  편안한 생활은 물론 주변에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마구 짖어대는 개, 사람을 물려고 덤비는 개, 아무 곳에나 방뇨한 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산만한 개 등은 주인의 교육부재라는 새로운 사실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개들은 언제든지 훈련되면 조용하고 사람에게 덤비지 않는다.  

 

그러므로 개도 인간과 함께  편리하고 즐거운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개나 고양이를사육하는 일에는 나의 개인적인 행복이나 취미보다는 이웃과 사회에 주는 피해를 먼저 생각하는 선진국민의 교양도 한몫을  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는 일본의 개나 고양이 사육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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