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limpse of the way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큰 일을 앞두면 먼저 이 일이 진정성과  공정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다움으로 기부 바우처를 받아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운 과정이다.

장소나 모델 선정은 이미 결정이 되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처음 프린트 만들고 다시 몇 번이나 다시 프린트해야 했다.

자선  바우처를 주는 기업, 숍이 늘면 다시 프린트에 오자가 나와도

이렇게 자주 프린트해야 하는데 모두 비용이 나가는 것이다.

 

 

거의 두 달간 매일 이 패션쇼를 위하여 사람을 만나고 숍을 찾아다녔다.

포스팅도 하고, 때로 바우처를 받기도 한다. 대부분 매우 냉소적이었다.

특히 참가하는 것에 예의를 갖추어 자리를 준비하고 몇 분 스피치 하라고

말하니 마치 자신이 매우 높은 위치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질투심 많은 사람은 결코 도와주지 않으며 때로 포스팅도 하지 않았다.

어떤 얌체 숍은 물건을 팔고도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한 장에 50센트가 매일 뿌려졌다. 더구나 이 일을 혼자서 해야만  했다.

며칠을 진행하면 누가 진정한 휴머니스트인지도 알게 되었다.

 

100유로 수표를 선뜻 기부하는 사람, 바우처 기부하는 숍 등

모두가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에 주지 않는다. 두 번, 세 번 포기하지 않았다.

이 기부금, 바우처는 몰타 거주 홈리스에게 돌아가며

연계하는 곳이 밀레니엄 채플이며 수프 키친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보람된 일을 하고 있지만 몰타는  냉소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홈리스가 있든지 말든지, 관심이 없는 바레세인 같은 존재들. 

그럼에도 매우 성공적인 행보로 이번 주 일요일을 기다린다.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 있다.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에게 달려가는 발이 있다.

비참함과 결핍을 보는 눈이 있다.

인간의 한숨과 슬픔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

그것이 바로 사랑의 모습이다.

— 세인트 어거스틴

 

 

What does love look like? 

There are hands that help others. 

There are feet that run to the poor and needy. 

There is an eye for misery and want. 

There are ears that can hear human sighs and sorrow. 

That's what love looks like.
— St. Augustine

 

愛とはどのようなものですか?他人を助ける手もあります。

貧しい人や困っている人たちのところへ駆けつける足があります。

悲惨さと欠乏に対する目があります。

人間のため息や悲しみを聞く耳がある。

 

それが愛の姿です。
— セント・オーガスティン

'glimpse of the 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은 늘 가는 곳만 다닌다.  (13) 2024.10.17
노벨 문학상에 대한 비고  (0) 2024.10.13
쉬어가는 하루  (18) 2024.10.10
패션쇼 원고 스피치  (27) 2024.10.04
70대 이후의 문제점  (19)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