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 도지사의 오도리는 멋졌다.
저들의 응집력.
외국인도 가끔 보인다.
완벽하게 발과 손동작이 같음.
하루 1백50만에서 2백만, 나흘간 1천 만 이상 다녀가는 거대한 축제임에도 아침에 마츠리가 열렸던 곳을 산책하면 쓰레기 한 점 발견하지 않는다.
그것은 도쿠시마 시가 관리를 잘하는 것 이상 국민이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사람이 떠난 자리엔 휴지 한 장, 쓰레기, 빈 캔조차 발견하기 어렵다.
비단 도쿠시마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전국 어디를 가도 한결같다.
공항까지 마중나와 오도리로 인사를 한다.
공항 대합실에서 안녕히 가세요. 하면서 오도리를 춘다.
정말 도쿠시마의 오도리는 일본 최고라는 말이 나온다.
툭산물도 엄선하여 아주 잘 만들었다.
지방자치제란 특색있는 상품과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지방 살림살이를 넉넉하게 하자는 데 목표다.
지방마다 사람을 끌기 위한 유치가 처음과 끝이 한결같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
일본은 무료로 주거나 덤으로 주는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물건이 상당히 완벽하고 정성을 들여 만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좋은 현상이다.
상품이란 제 돈을 주고 사고 산 물건이 좋은 상품이면 만족하는 것이다.
제대로 보여주고 상품 잘 만들고 마지막까지 친절로 인사하는 도시를 다시 찾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
오도리 추는 상품도 있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동안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하늘의 구름이 마치 도널드 덕을 연상하게 한다.
일본 어느 도시를 가도 놀라는 것은 거리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도쿄는 말하나 마나.
청결과 공중도덕은 선진국가의 자세다.
오봉의 마지막은 역시 조상참배 하는 날.
오봉 기간은 절에서 받아온 초를 꺼뜨리지 않고 매일 물과 작은 음식을 가정의 영단인 부츠 단에 올린다.
일본 최대 명절이자 가족 상봉도 이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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