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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品川-시나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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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를 기다리는 기모노 입은 사람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타운

                                               시나가와 거리

                                               카톨릭 교회

                                        고야산 도쿄별원

                                           사찰 내부

 

 

                            납골- 빨간 모자를 쓴 작은 동자상은 죽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상

 

 

                                 시나가와 경찰서, 시나가와 교회

 

                                     고야산 도쿄별원 법당 내부

                                      고야산 도쿄 별원 법당 내부

 

 

                                      시나가와 역

                                         시나가와 주변

                                        수퍼

                             슈퍼

 

 

시나가와는 도쿄 23구의 중앙으로서 나라 시대, 헤이안 시대에는 이미 예로부터의 교토와 교차로 역할을 한  기록이 있으며  도쿄의 거점이 되었다. 에도 시대에는 도카이도 사람들의 숙박으로 머무르는 곳이기도 했다.

 

시나가와는 사찰이 유달리 많다. 도쿄에서 사찰이 많은 곳은 니시니포리, 우구이스다니,시나가와, 요츠야

미타 등이다. 특히 시나가와는 오사카 고야산 총 불교의 본산인 도쿄 별원이 있으며 이곳은 명소다. 시나가와의 특징이라면 카톨릭 교회, 기독교 교회, 천리교 등 종교 단체가 유달리 많다.

 

도쿄역 다음으로 유동 인구가 많으며  호텔도 많은 까닭에 외국의 비즈니스, 관광객도 찾는 곳이다. 도쿄 역, 시나가와 역, 우에노 역은 도쿄의 가장 큰 역으로서 유동인구 2백만이 넘는다. 신칸센이 있는 곳이므로 전국의 집산지다.

 

시나가와 주민은 교토의 사람들과 유사한 점이 많다. 

京都ー교토는 전통을 중시하며 타지방을 배척하는 지엽적 단결로 뭉친 도시다.  교토 사람이 일본인 중에서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비유법의 언어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교토 사람 집에 갔는데 저녁 시간이 되었다. 주인이  밥 먹자고 말하면 어서 집에 가라는 뜻이다. 그런 본의를 모르고 밥까지 얻어먹는다면 눈치 없는 무례한이된다.

 

 

일본어 중에 家に近いー우치니 츠카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직역하면 집 가까이라는 말이지만, 실제로는 가까운 시일 안에 라는 의미가 있다. 일본인이 우치니 츠카이에 밥을 한 번 먹자고 말하면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는 말이며 결국 관심이 없는 사람이거나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교토 귀족 집은 손님을 맞이하는 방에 답이 있다. 예를 들어 주인이 외출하고 없다는 말을 병풍의 그림을 보고 안다든지 곧 돌아온다는 의미를 병풍을 보고 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도 전통 기모노, 전통의 공예, 하이쿠 시를 열심히 만들고 즐긴다. 그러한  교토와 유사한 동네가 시나가와 다.

 

시나가와는 메구로와 비슷하게 몇대를 걸쳐 산다.

필자가 80년대 처음 살았던 동네가 品川ー시나가와다. 그런 까닭에 시나가와는 필자에게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몇몇 나라에서 살았으며 다시 2천 년도에 도쿄에 살게 되었다. 단독주택을 산 곳이 経堂-교도였고, 지금은 代々木- 요요기에 건물 신축을 위하여 임시 거처를 옮겼다.  요요기는 신주쿠, 하라주쿠를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건물이 신축되면 요요기가 사는 동네가 될 것이다. 물론 평생 산다는 보장은 없지만 말이다.

 

시나가와의 집들은 비교적 넓은 평수가 많다. 적어도 60평 이상 대지에 지은 주택이 많으며 맨션도 원룸 형태의 맨션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므로 사나가와는 점잖은 일본인, 보수적인 일본인이 산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더욱이 교토 사람들과 유사한 성격이라는 것을 참고 하면 좋다.


시나가와는 구석까지 정비가 아주 잘 된 동네이며 치안 좋고 병원, 학교, 사찰, 경찰서가 집약적으로 모여있다. 전철로 전국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도쿄역과 마찬가지로 편리하며 살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유네세프 일본 본부가 있으며 아메리칸 클럽이 있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롯폰기, 히로 다음으로 인기있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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