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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Diplomacy

집중 탐구 하시모토

 

 

일본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남성이라면 당연히 하시모토 도루- 橋下 徹 오사카 시장이다.

1969년생인 그는 변호사며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다. 루트를 통해 그와 연결하려고 했으나 연이 닿지 않았으며 한일 관계로 일본을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변호사들조차도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실없는 말만 앞세우고 주선조차 되지 않은 허탕치는 이야기만 있었다.

 

 

개인적으로 호감이 많았던 하시모토에 대한 신문, 방송에서 접하는 보도로서는 그를 전혀 알 수 없었다. 피상적인 하시모토의 허상이 아니라 그의 정치적인 신념과 이데올로기와 사상이 무척 궁금해졌다. 그것은 만나지 않으면 들을 수도 알 수도 없다.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은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고 타입이다. 더욱이 준수한 용모에 친절하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다. 정치적인 신념과 에너르기 또한 일반 정치인과 다른 노우, 예스를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이었다.

 

 

최근 한국이나 외국의 언론들이 신랄하게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비판한 사실을 그는 언급했다.

어느 나라든지 전쟁을 치르면 여성은 위안부로 나가게 되는 것이며 굳이 일본이 아니더라도 나치, 프랑스, 영국 등을 비롯한 전쟁을 치른 국가에 대한 말이었다는 진의가 다르게 신문지상에서 다루었다고 말했다. 여성이 위안부로 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전쟁이 나면 여성은 위안부로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그것이 일본만 국한 것이 아니다는 말이다. 여기서 한국전도 주지한 바 있다.

 

 

듣고 보니 상당히 이해가 되었으며 그는 여성을 비하하거나 일본의 위안부로 간 것이 당연하다고 한 말이 아님을 직접 귀로 듣게 되었다. 그러면 그렇지, 하시모토의 언변으로 보나 행동으로 보아서 허튼짓을 했을까.

 

그렇다면 왜 하시모토는 언론의 매를 맞아야 하였는가? 

바로 정치가들 사이에 미운 짓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위험하고 가장 커질 가능성이 높은 그의 이미지를 일단 추락시켜야 하는 것이 반대 세력의 짓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전반적인 우익인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하시모토는 인기 면에서 아베의 지지를 따르지 못함이 유감이다. 하지만 사상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정치적인 캐릭터가 확실하며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다. 언론과 다르게 비추어진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많은 어리석은 군중은 신문 한 줄과 보도 한 컷으로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하게 증명된 셈이다.

 

 

하시모토는 그 어떤 정치적 성향에도 굴하지 않으며 나름의 철학과 정치 신념이 확실하게 있다. 최소한 하시모토라면 일본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손색이 없지 않을까. 그토록 만나려고 안달했지만 만나지 못했던 정치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을 본 오늘 그 어떤 만남보다도 보람되었다. 역시 필자가 생각했던 그대로의 멋진 사람임은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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