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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만 보인다. 나이가 들었다는 것은 어쩌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피라미드의 현상으로 간다. 원하는 물건이나 만나고 싶은 사람은 적고 높아지는 까닭이다. 경험상 쉽게 또는 가볍게 이루어진 모든 것은 허상이며 평가로는 가치절하다. 무엇이든지 심사숙고하고 신중하며 진실한 모습에서는 순리가 있다. 또한 사람의 사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라 가치는 본인의 몫이지만. 사람도 물건도 신중하게 보고 다루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때다. 진정 아름다운 사람은 아무에게나 붙일 수 없는 까닭처럼.
더도말고 브라이스처럼
3월 3일 雛祭り 히나 마츠리 일본은 3월 3일 히나 마츠리라 하여 여자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여자아이 인형을 태어났을 때 산다. 그 인형을 매년 3월 3일 장롱에서 꺼내 복숭아꽃 장식과 복숭아색의 떡을 준비하여 여아가 잘되기를 기원한다. 여기에 3,5,7세와는 별개의 행사로 집에서 인형을 장식하고 기원한다. 또 낡은 인형은 이날 신사에 가서 불태운다. 남자아이들은 5월 5일에 행사한다. 히나 마츠리는 메이지 6년 (1873년) 1월 1일 改暦 이후는 그레고리력(新暦) 3월 3일에 실시한다. 그러나 일부는 여전히 음력 3월 3일에 기념하고 新暦 4월 3일에는 복숭아 꽃이 피는 계절이기 때문에 복숭아 축제가 되었다. 아직도 4월에 축제를 하는 도호쿠와 홋카이도처럼 추운 지역에서는 음력을 고수한다. 이러한 풍습이 언제 전해졌는가는 확실한..
빈티지 브라이스 vintage- 빈티지란 원래 와인의 오래된 연식을 말하는데 가격이 높은 와인일수록 빈티지라고 부르며 연도를 따진다. 하지만 요즘은 오래된 의상이나 물건에도 빈티지라고 한다. 중고와는 다른 의미로써 물건이 연도가 지났지만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빈티지에 관한 일본 中野 나카노역 앞의 브르드웨이라는 상가가 있는데 2층부터 4층까지 전부 빈티지 물건을 판다. 주로 콜렉터들이 가는 곳이다. 브라이스는 정찰제이며 판매회사가 회원에게 1년에 한 번 30%의 세일을 한다. 그 기간을 제외하고는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러므로 신상품은 이미 세상에 나오면 가격이 뛴다. 브라이스의 변형된 모습 즉 가발을 다시 사거나 옷을 바꾸거나 얼굴을 화장을 시켜도 그 본래의 이미지는 달라지지 않는다. 브라이스의 최저가도 ..
새가족 브라이스 인형을 또 사고야 말았다. 무엇에 빠진다는 것을 홀릭이라고 하는데 사실 홀릭 중에는 알콜릭이나 겜블러 등 좋지 않은 중독이 참으로 많다. 수많은 컬렉터들이 어딘가에 빠지지 않으면 안 되는 컬렉트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컬랙터에게는 중독성은 있게 마련이다. 요즘 보이는 것이 전부 브라이스에 관한 것만 관심을 두다 보니 차츰 브라이스 인형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볼수록 예쁜 브라이스의 모습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까닭을 그 인형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가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브라이스도 중국제 모조품이 있다고 한다. 절대 그 모조품과 브라이스는 모습부터 다르다. 싸다고 사면 안 되는 이유는 인형의 모양이 전혀 다르다. 필자가 처음 인형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일본 기모노 인형이었는데 기모노 ..
브라이스의 매력
섹시한 브라이스
소장품 브라이스 85만 엔 브라이스 1972년 미국산 브라이스는 몇백만 원대다. 미국 사이트에 들어가면 5천 불까지 보았는데 역시 대단한 가격이다. 역시 일본도 빈티지 브라이스가 85만 엔을 부르고 있다. 누가 살까? 생각하지만 꾸준한 마니아들이 있다. 놀라운 금액이란 수요와 공급에 따른 법칙이다.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없을 때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은 시장 경제의 당연한 현상이다. 브라이스 가격에 놀라고 의상에 놀라고 특히 소장픔은 전부 다른 느낌으로 새롭다. 브라이스는 참으로 신기한 인형이다. 열광하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충족하기엔 턱없이 모자라는 수요와 높을 대로 높은 가격이다. 일본의 가격으로 보면 한국에서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아마도 한국에도 소수의 마니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려고 마음먹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