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신년에 케이크에 작은 인형이나 과일 모양의 도자기를 넣어 굽는다.
그리곤 그 모양을 잡은 사람이 일 년 내내 행운이 온다고 믿는다.
딸기 모양의 도자기 피스가 들었음.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면서 무엇인가 씹히면 바로 그것이 행운이라고 한다.
먹는 딸기가 아니라 도자기 딸기였음. 인형, 곰, 토끼 등 스푼에 같이 넣어 파는데 그것을 케이크 만들 때 넣는다.
양력 17일까지 판매하는 프랑스인의 행운 잡기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풍습이 있다.
몇 년 전 신년 상하이, 홍콩 등에서 만난 신년 만두에 작은 엽전이 들어 있었다.
씹히는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는데 상당히 조심스러운 신년 행사다.
모르고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늘 준다. 소독은 잘 했는지 궁금한 나라다.
행운이라면 목숨을 걸고 일본 100엔의 お御籤-오미쿠지에서 나오는 大吉을 바라는 마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