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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Residence

도쿄 7억엔 하는 맨션을 보자.

 일본은 부자와 서민의 갭이 한국 보다 크다. 일본 인구 1억 2천만이며 부동산으로 최소 300억 엔 이상, 자산 200억 엔 이상을 부자로 칭한다. 부자는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파이낸셜과 부동산과 무역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여기에는 한창우, 손정의 등 한국 출신 귀화 코리안도 있다.

 

일본은 세계 3위인 GDP와 국가 경제 경쟁력 세계 10위다. 특히 장수로는 세계 1위이며 현금 보유 국가로는 세계 3위 안의 잘 사는 나라다. 지형적으로는 상당한 불리한 조건에도 이들의 강한 경제력과 국민성은 본받을만하다.  특히 연금과 의료보험 제도는 스위스, 스웨덴 다음으로 조건이 좋은 나라다.

 

 

아래의 사진은 롯폰기 50평형 시가 한화로 100억 원이지만 엔화로 7억 엔의 맨션이다. 한국인의 계산으로 엄청나지만 그저 보통 사람들이다. 아무리 큰 평수라고 해도 맨션은 30억 엔이 불가능하지만, 부자는 몇천 평의 저택에 산다. 도쿄의 특정한 지역 아자부 일부에 몰려 사는 부자들은 대개 평당 2천만 엔, 2천 평이 넘는다.

 

그 예가 하토야마 모친의 브리지스톤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유니클로 사장 등을 들 수 있다.  과거 가장 큰 평수에 살았던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 옆집이 손정의 회장 집이다.  더구나 부자는 부지기수로 많다. 일본 주재 대사관의 집도 놀라울 정도로 큰 집을 렌트하는 일본인 포함한다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가난한 서민은 한국에도 많으므로 필자의 관심사는 부자는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살며 어떤 집에 기거하는가에 관심표명이다. 부자를 거부하는 성직자 같은 인생도 교회를 누가 지었는가 생각할 작금이다. 사찰의 기부금과 교회의 헌금 없이 종교가 가능할지도 생각하지 않고 표면적인 것에 매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번 프랑스 방문에도 느꼈지만, 성당의 증축, 개축비는 신도와 부자들의 기부금이라는 사실이다.

 

 

부자와 가난한 자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데 가난이 좋은 자는 없을 것이다.  자본국가에서는 절대적인 부유함이 주는 편안함과 명예를 도외시해서도 안 되며 스스로 노력하여 부자가 되는 것도  중요한 인생의 모습이다. 여기에는 한국처럼 심심찮게 터지는 비리나 부정한 방법으로 부자가 될 수 없는 무거운 세금과 엄격한 법의 관문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부자는 마땅히 존경받아야 한다.  인생의 남다른 모습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배우고 있다는 점을 주지하고 싶다. 최소한 내가 만났던 거부들은.

 

 

전에도 기술했지만, 가난한 서민을 보고 전체 일본을 대변해서도 안 되며 일반인은 만날 수 없는 비교 되지 않는 부자들은 일본에 많으며 한국 부동산과 일본 부동산 비교 분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달라도 전혀 다르고 부동산 동결이나 단합이 집단 이기주의가 없는 나라다. 일본에서는 부동산 매매로 부자된 사람은 20년 전 이후 없다.

 

 

그렇다면  한화로 100억대 집을 보자.

명품 도쿄 맨션 - 지하 발렛 장소 키를 주면 알아서 주차시킨다. 언제든지 주차 요원이 다 알아서 주차하며 내방객도 마찬가지. 세차에서 세탁 모두 호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발렛 직원이 해결한다. 내일 차 세차해 놓으세요. 네! 라고 답한 다음날 반짝이는 차가 기다린다.

입구부터 다르다. 자전거를 타고  검소, 절약 어쩌고 하는 서민의 일본인만 일본에 사는 것은  아니다. 상류가 분명하게 구분된 도쿄의 맨션을 들여다보자.

금고 같은 엄격한 포스트 박스 인포메이션 바로 뒤다. 화재에도 거뜬하다는 철제

주차장은 본인의 명의가 되지 않는 일본 건축법이다. 그러므로 맨션을 사도  주차비 1대당 월 9만 엔을 내야 한다. 거기에 월 관리비 7만 엔 왠만한 서민의 월세집 가격이다. 게스트 하우스 하루 사용료 7천 엔 등  일반 서민은 꿈도 꾸지 못하는 곳이다. 자동으로 셔터가 내려지고 키가 없으면 주차장은 열리지 않는다.

 

 21층 헬스장 22층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다른 곳은 수영장, 골프 연습실이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비교하면 적은 스페이스다.

  

 록폰기의 힐즈와 함께 가격대비 상당한 럭셔리 맨션이다.그러나 더 고가의 맨션이 도쿄에는 부지기수로 많다.

 50평 전후 팬트하우스다. 시가는 7억 엔 한화로 세금 포함 100억 원이다. 베란다에서 내다 보이는 도쿄 타워와 전망

 로비

천정 높은 것이 특징이며 고객을 위한 로비는  물론 타워펠리스처럼 경비가 입구에서부터  막는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출입 통제다. 감시카메라의 사진은 전면 후면 전부 찍힌다.

 

엘리베이터는 월세자용, 입주자용이 다르며 층수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아파트 키를 이용한 모든 시스템이며 보이는 집이 39층 전 층 사용한다. 20층 이하, 30층 이상 분류는 물론이고 엘리베이터가 고속으로 움직인다. 이 맨션은 건설당시  건설회사가 월세용을 보유하고 일반 분양을 했다. 그러므로 애초부터 입주자를 분류하고 있다. 일본 도쿄는 이렇게 출구가 다른 맨션, 월세만 있는 맨션으로 구분한다. 어떤 블로그님이 엘리베이터가 월세용, 입주자용이 인권 위원회 제소할 문제라고 하였는데 미국,영국도 마찬가지다. 월세용, 입주자용 출입구를  구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한국도 60층 이상 아파트의 예를 들어 저층은 대개 평수가 작다. 그러므로  공동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고층은 평수가 넓어지면서 1층에서 바로 갈 수 있게 하여 저층과 만나지 않는 곳에 살아 본 필자로서는 불공평이 아니라 하나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대개 한국은 20층 이하, 30층까지 30층에서  40층까지,  40층 이상 분류하는 것은  엘리베이터의 효용성과 관계도 있다. 물론 그 어떤 이유든지 격차는 있다.

 

 

회사가 계속 관리하는 월세의 경우 출입구가 다르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자주 바뀌는 세입자와 입주자와는 만남이 없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위로 갈수록 평수가 넓어지고 가격이 높아지는 맨션의 입주자는 층층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권리 만큼 비용을 높이 지급하고 입주했을 것이다. 서민을 위한 평등한 맨션이 아니므로.

개인이 누릴 권리란 인권과는 별개의 다른 사안이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해서 부자가 사는 맨션이 결코 평등해질 수 없다.

 

이중 보안으로 현관에서 외부인 출입이 불가능하고  엘리베이터엔 키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도어록으로 외부인 출입이 완전봉쇄한 곳이다. 여기에 침입한다는 것은 워싱턴 화이트 하우스에 침입하는 것과 같다.  

 

 들어서면  바로 주방이 보인다.

 

전체 도어는  이탈리아제 하이그로시이며 대리석 바닥에 도어 장식은 옵션이라는데 스와로브스키를 박았다.

화장실

 욕조 샤워부스 - 바깥의 야경이 전부 보이는 욕실

 

 거실이 상당히 넓다. 20평형 

24시간 통풍과 에어컨이 가동된다. 전면 통유리 39층 층수는 한국의 타워팰리스에 69층에 비하면 낮다. 이유는 지진이다.

그러나 내진설계로 진도 8에도 무너지지 않는다는 건축설계이며 50평에 룸 1개, 거실 2개. 화장실 2개 옷장 룸이 2개다.

 세면 부스

2개의 화장실 중 하나 -일본은 유니트 바스나 욕실과 화장실 같이 있는 것을 비선호한다. 어느 집이든지 욕실 따로 화장실 따로 있다.

 룸은 하나다.  그러나 넓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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