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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들이 꼭 가 볼 만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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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곳 '고마절'
<현지르포>고구려의 후손,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서 살다가 죽었다!
 
줄리 도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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埼玉県日高市高麗-사이타마겐 히다카시 고마라는 지명의 동네가 있다. 도쿄 이케부쿠로 역에서 이케부크로 선을 타고 飯能- 한노우에서 내려 갈아타는 번거로움은 있다. 고마라는 지명의 역을 내려 약 2.5킬로 걸으면 고마 신사, 고마 절이 나온다. 이곳은 1,300년 전 멸망한 고구려인 1,799명의 왕족을 포함한 사람이 도망쳐 바다 건너온 곳이 치바 근교였다. 그러나 일본이 일제히 한 곳으로 살게 한 지명으로 고구려의 구를 제외하고 고려 즉 일본어로는 고마라고 한다. 2014년 5월은 바로 1,300년이 되는 해다.
 
 


이케부쿠로에서 특급으로 한노에 도착한다.


고마역까지는 두 정거장 그러나 전차가 자주 오지 않는다. 특히 자동차가 아니면 상당히 불편한 도시다. 택시, 버스도 없다. 그러므로 목적지 고마 신사. 사찰까지는 족히 30분 넘게 걸어야 한다.
 


일본이 한국에게 배려하는 것은 먼저 과거 고구려인이 무조건 피난 왔을 때 전부 몰살할 수도 있었다. 또한 역사를 무시하고 지명을 개명하거나 한국의 흔적을 지울 수도 있지만 그대로 보전, 전승한다는데 의의가 크다. 특히 1950년 전쟁 당시 피난민도 사실 받지 않으면 보트 피플이 되었음에도 일본은 수용했다.  한인촌, 고마 등은 1,300년 전 내전, 64년 전 남북 전의 피난민을 도와 살게 했다. 이 점을 관철해야 한다. 고마는 고구려의 후손이 어딘가에 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너무나 한적하다 못해 심심한 시골이었다.  한국은 일제의 잔재를 전부 없애고 사라지게 하였지만, 치욕스러운  역사도 남길 필요성이 있다.  아무리 우익이 있다고 해도 일본은 역사를 바로 보게 남긴 자리가 바로 고구려의 흔적이다.
 


영어, 일본어, 한국어 자세한 안내문이 있으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장승도 그대로 만들었다.


 
필자는 사이타마, 치바, 이바라키 겐은 별로 갈 일도 없고 즐기는 도시가 아니다. 특히 코스가 불편하여 도쿄에서 차라리 신칸센을 타는 편이 낫다는 생각 때문에 고마는 갈 엄두도 내지 않았다.


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야채를 판다.


 
무인 가게도 많다.


高麗川-고마가와로 연결되는 다리.
 


고마 역에서 2.3킬로 장장 걸으면 30분 내지 40분이다.


고구려가 신라에 지고 멸망한 그 당시 바다를 건너 일본 이곳에 정착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뇌가 있었을까.
 




작은 사찰
 


고마 신사 입구


아주 잘 정돈된 느낌이다.
 


주일 대한민국 대사관 기증 팻말
 


 곳곳에 기증팻말이 있다.


 영친왕의 비 이방자 여사 기증 패


 조선 왕조 팻말


 역시 장승이 있다.


 1942년도, 1943년도 이방자 여사와 창덕궁 왕비가 다녀 간 기록들임
 


 고마 진자를 자세하게 보면 고구려 구가 보인다.


 고구려가 망한 것을 보고 일본에서 살았던 그들의 한이 드러나는 진자.


아직도 그들의 타마시를 보는 느낌이다.
 


 신직이 자동차에도 안전을 위하여 기도한다.


 기도란 에너지의 응집이다. 좋은 생각으로 새차를 잘 타게 하려는 마음.  한국인들이 관광지에 몰려 가지 말고 고마 도시를 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고마에 가게 되면 일본의 배려를 알게 된다.  과거에 한국인은 일본에 신세도 졌다는 증거가 고마다.
 


 사쿠라가 피기 시작한다.


 고마 절은 20년 전 전부 전소 되어 새로 증축했다.
 


 고구려의 왕족의 비.  김종필 총리 당시 세운 비석


고구려 왕조를 기린다.
 


 예전에는 고구마 사찰이었다. 즉 고구려다.


 새로 잘 지은 사찰로 변신했다.



 

여기도 장승이 있다. 한국은  과거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고마에  살게 되었다. 한국이 마냥 보탬만 주었거나 피해만 입은 것이 아니었다. 가까운 나라 일본, 생각하게 하는 좋은 자료이며 한국인 즉 고구려의 후손이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들은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서 살다가 죽었으며 그 후손들은 줄곧 이곳에서 살았다. 작금의 한국과 일본의 행태를 보면서 고마 도시를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