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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ver of World

Cordoba-스페인 콜도바

 

 

마드리드에서 신칸센AVE- 1시간 40분을 타고 가면 나오는 로마 시대의 유적지 콜도바로 간다.

 신칸센 기차  일등석

 

기차 안의 카페테리아

 

 

제라륨이 잘 자라는 스페인

 

골목마다 제랴륨이 보인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포루투갈, 아프리카와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유로 이슬람을 받아들임으로써 종교 전쟁이 시작된다.

 

 

 

 

 

 

 

재미있는 것은 가톨릭 교회가 이슬람 성원으로 바뀐 곳이 있는가 하면 이슬람 성원이 가톨릭으로 바뀐 곳이 있다.

그러나 내부를 헐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터키의 이스탄불이나 스페인 콜도바는 인상적이다.

 

 

 

 2천 년 전 로마시대의 건축물이 남아 있다.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후손에게는 과거를 들여다볼 기회다.

유럽 대부분은 속국이나 전쟁, 종교전쟁 등

인간이 할 수 있는 나쁜 짓은 다 자행하면서 5세기 이상을 보냈다.

하지만 과거를 그대로 보존한다는 의미에서는 배울 점이다.

더구나 종교의 허구성이 여실하게 드러난 과거의 성당 증개축.

성당이나 모스크 만이 유적이며 기부와 압력의 흔적이다.

착취와 감언이설의 결과가 유럽 전체에 산증거로 남아 있다.

전성기 로마 시대에서 스페인 시대 그리고 독일의 지배로

이어진 역사에서도 꿋꿋한 칼라를 가진 사람들이 유럽인이다.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나아 등 러시아 지배를 받아

공산국가인 동유럽이 자본국에 밀리고 아직도 가난한 나라다.

그러나 스페인은 독재가 장기화하여 사실 경제는 엉망인데다

부자는 상당히 부자인 한마디로 멋대로인 나라였다.

지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경제는

유럽에서 도산을 자초할 지경에 이르렀지만 유로를 사용하기에 그나마 지탱한다.

유로의 가치는 달러와 엔과 트라이앵글을 유지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에서 민도가 높은 나라는 아니다.

그러나 클락숀 소리를 내지 않으며 친절하고 영어는 서툴러도 사람들이 성실하다.

스페인은 예로부터 도둑이 많은 나라다.

훔쳐서라도 세금을 내라는 방침이었기에 지금도 400달러 이하 절도. 쓰리는 걸려도 경범죄에 속한다.

그러므로 감옥에 보내지 않는다.

곳곳에 범죄가 만연하고 도둑이나 쓰리가 공공연하게 행해진다.

이 점은 바로 독재로 나라를 다스린 결과다.

부자 나라,가난한 나라의 차이는 정치의 형태가

군국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독재권력 등 생각하게 한다.

그럼에도 공산주의자 피카소는 스페인 출생으로 그림값 하나로  

평생 배를 두드리고 살다 갔으니 아이러니칼하다. 공산주의의 허구성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