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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al Diplomacy

어떤 정치 연설

어떤 정치 연설

일본 의원제도는  중의원, 참의원으로 나뉘는 국회의원 제도는 미국의 상원, 하원과 유사하다.

 

일본 참의원으로 도쿠시마 출신의 장래 가능성 높은 나카니시 유스케의 찬조 연설에 동참한

 石破 茂- 이시바 시게루는 26세  도토리 현에 출마하여 9선 의원이다.

자민당의 요직은 두루 거친 거물에  관리조의 자리에서 대신으로 아베정권에서

약간 내림세 같으나 그의 정치적 생명력은 대단하다.

30대의 초선 의원과 9선 의원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시바가 말하길 세상엔  반드시 좋은 사람과 저질인 사람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치계에선 두드러지는 부분이 자익을 위한 정치가인가, 국가를 위한 정치가인가는 분명하게  구분된다고 한다.

이시바 의원이 나카니시 선거 운동을 하러 시코쿠 도쿠시마까지 간 날은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고 한다.

나카니시가 비가 오는데도 우산도 없이 土下座-도계자 

즉 무릎을 꿇고 거리에서 인사하는 것을 보고 반드시 당선되리라 생각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土下座-도계자  쉬운 일은 아니다.

다다미 방에서 土下座-도계자는 그나마 괜찮은데 거리에선 참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인다.

왜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가.

일본 법령에 관한 기준이 왜 달라져야 하는가 등

상당한 설득력있게  피력하였다.

그저 누구나 되는 국회의원이지만,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생명력이 길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후원회는 자주 있지만 호응력이 있으려면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한 것 이상으로 정치적으로 어필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보아야 한다.

최근 나카니시 의원은 자원하여 도미니카. 파라과이. 과테말라 등

대통령과 만나 일본과 교류를 위한 협력을 했다 한다.

 

이시바 시게루의 재미있는 자신의 첫 당선을 회상했다.

도토리 현에 참의원 출신인  부친의 빽이 전부인 그에게는 사실 강력한 라이벌은 4선 의원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당선이 된 것은 설득력이고 진실이었다 술회했다.

다들 정계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미 그는 9선의 노련한 의원이 되었고 자민당에선 요직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일본 정치계는 비리. 알선, 수수 등의 야합이 없는 나라다.

후원금은 정당하게 세금 신고를 하므로 투명한 정치의 길을 가고 있다.

정치적 상황이 결국 선진국인가, 후진국인가를 알리는 좋은 예다.

일본은 정치가가 부자가 되거나 뒷돈을 수수했다는 이야기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하다.

특히 자민당의 총리가 되려면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시바의 약점이라면 세력이 약하다는 점이다.

아베는 강한 조직과 세력이 많은 사람이다.

차기의 자민당 총리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시바에게도 기회가 갈지는 미지수다.

 

후원은 이제 젊은층이 더 많다.

 

 

50년을 내다보는 슬로건으로 나카니시 유스케는

참신한 의원이자 앞으로 일본 정계를 이끌 사람임은 확실하다.

정치는 매력적인 직업이자 국가를 위한 의지의 표명이므로  멋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당락으로 결정되는 의원의 키는 국민의 눈이기에 연예인보다 어려운 직업이다.

당선 이후 더 조심하고 청렴해야 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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