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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o Japan

삿뽀로 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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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삿포로의 눈 축제가 열렸다. 1950년부터 63회를 맞이하는 눈 축제는 사포로의 큰 행사다. 2월 6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며 하루 이동 인구는  2백만이다. 특히 눈으로 만든 커다란 성이나 집이나 인도 타지마하르는 높이 20미터 전후다. 이러한 큰 눈으로 만든 축제는 얼음 조각과 비교되는 두 종류의 마쯔리다.

 

홋카이도의 인구는 540만에 7만 7천 제곱 킬로므로  한국의 80%의 면적으로 큰 곳이다. 그럼에도 인구는 적은 편이다. 특히 아사히가와는 일본 제일 추운 신기록으로  마이너스 41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도시다. 도쿄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가는 곳이며 신간센이 유일하게 없다. 전차나 버스는 있으나 신간센이 없으므로 주로 비행기를 이용한다. 그러나  일본 국내선은 동남아나 한국 가는  비용보다 비싸다. 먼저 왕복 티켓이 5만 6천 엔한다.

 

 

비즈니스석은 없다. 프리미어석은 좌석만 넓은 것으로 2만엔 추가한다. 더욱 놀란 것은 세계 어디를 가도 국내선, 국제선에 1시간 이상 비행하면서 사과 주스, 녹차를 제외한 모든 음료가 유료라는 점이다.  커피 3백엔, 맥주 5백엔, 주스 3벡엔 도시락 1천 8백엔 한다. 일본은 물가가 높은 나라다. 상상을 초월한다.

 

한화로 계산하면 국내선 80만 원 비용을 들이고 커피도 5천 원 가량의 유료를 낸다면 한국인들 비행기 회사에 쳐들어갈 것이다. 이렇듯이 나라의 물가를 가늠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삿포로는 맥주, 아이스크림, 초콜릿, 게 등이 유명하다. 스키 리조트, 온천 등이 다양하게 있다. 그러므로 눈 축제는 한 번쯤 볼 광경이다. 몇 킬로로 이어진 삿포로 역에서 도보가  가능하며 동시에 게 요리 전문점까지 볼 수 있어 겨울의 홋카이도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눈으로 만든 조각은 바다의 모래성과는 다르지만 결코 눈으로 만든 조각들이 온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삿포로의 2월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설국의 일본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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